약초산행을 준비할때 알아두면 편리한 상식 약초,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약초는 온 천지에 널려 있다 흔히 약초는 깊은 산속에 있으며 보통 사람은 여간해서 찾아내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약초는 온산과 들에 지천으로 널려 있으며 채취하는 데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 산봉우리 2009.08.10
귀여운 아기 고라니 약초산행을 하다보니 산길이 아닌곳으로 다니게되어서인지 상상하지못했던 놀라운 일들을 여러번 경험하게됩니다. 지난번 산행때는 아기산토끼가 죽은듯이 꼼짝않고 있어 호기심에 목덜미를 잡았더니 발버둥쳐서 놓아주었는데 이번 산행에서는 아기 고라니를 생포(?)하였다가 놓아주었답니다. 실.. 산봉우리 2009.06.18
산행중 길을 잃어버렸을때 처음가보는 산행길에 갑자기 길을 잃었을때,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길을 잃었을 때 유명산의 경우 대부분 등산로가 잘 닦여 이정표를 잘 활용하면 크게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산행을 계속하다보면 인적이 뜸한 산에 갈 기회가 있을 텐데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산에서는 등산로가 .. 산봉우리 2009.06.10
봄 야초 학습산행 봄볕이 지독히도 따스했던 일요일 새벽 늘 그랬듯이 가족들의 단잠을 뒤로하고 단양으로 봄산행을 나섰습니다. OO산 자락에서 잔대,머위,지치,달래,음나무순,두릅순,독활,연화삼...을 두루 섭렵하는 뷔페(?)식 나물산행이었답니다. 비탈진 산자락에도 봄을 맞아 파종을 해놓은 농부의 부지런한 땀방울.. 산봉우리 2009.04.20
봄산중에서 보낸 1박2일 비박산행 지난 주말 겨울을 배웅하러 강원도 까지 내려온 봄을 맞으로 1박2일 비박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산불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입산통제가 되는곳이 대부분이어서 합법적으로 산중에서 주말을 보낼수있는 첩첩산중 산골마을을 지인의 안내로 다녀온것입니다. 이 마을은 백두대간로 인근에 있었는데 과.. 산봉우리 2009.04.13
꽃을 딴 남자 어제는 백하수오 산행 초대를 받아서 산에 갔다가 산목련이랑 진달래꽃이 너무 예쁘서 효소랑 술을 조금 담고 차를 달여 보려고 따 왔는데 목련꽃은 '신이'라고 해서 봉우리가 이렇게 막 피기전에 것을 쓰야만 약성이 좋다고 합니다. 신이(辛夷): 비염을 고치고 얼굴을 예쁘게 하는 목련 꽃봉오리. 신.. 산봉우리 2009.04.02
강화 석모도 민들레 산행 전날 구기자 뿌리 채취행사를 다녀와서 피로가 누적된 몸이었지만 새벽 알람소리에 고단한 몸은 반사적으로 베낭을 들쳐메고 석모도를 향해 나섰습니다. 석모도는 강화도에서 배로 5분이 채안걸리는 곳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이 배가 선수역과 석모도를 운항하는 배인데 보통 약 30분간격의 운항.. 산봉우리 2009.03.30
구미호(?) 분양 산행 봄바람을 따라 봄내음이 가득한 충청도의 어느 산중으로 새벽길을 나섰습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제법 싸늘한 바람으로 심술을 부렸지만 나선길을 되돌리지는 못했습니다. 첩첩산중을 찾아 들어간다고 갔지만 그곳에도 사람들의 흔적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었습니다. 바람이 쉬어가는 그곳에.. 산봉우리 2009.03.26
3월에 만난 백하수오들 봄볕이 초여름 한낮 기온을 방불케 하던날 답답한 가슴과 머리를 식히러 느즈막히 길을 나섰습니다. 도시의 상징처럼 되어 버린 교통체증이 끝나는 그곳에서 새생명을 잉태하기 위해 바람에 실려온 씨앗하나가 솜털에 몸을 의지한채 바람이 잠자는 나뭇가지에 걸려 따가운 봄볕과 씨름을 하고 있었.. 산봉우리 2009.03.18
봄산에서 만난 백하수오 형제들 꽃샘추위가 봄을 시샘하는 토요일 새벽 베낭을 둘러메고 가족들 몰래 집을 나섰습니다. 봄이 오는 산하로 백하수오와 함께 봄을 마중하러 가고 싶었습니다. 청명한 하늘, 시원한 바람, 싱그러운 봄내음, 따스한 햇볕... 새벽녁 찬바람도 더이상 산중에 파고드는 봄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입산을 한지 30.. 산봉우리 2009.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