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엄마 사냥본능이 남다른 풍산개 다루의 #2016 자견들이 강원도 낙산으로 경기도 일죽을 끝으로 8마리 모두 건강하게 자라서 새주인을 찾아 ...떠났어요. 낳은지 세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그많은 강아지들에게 젖을 내주었을뿐만 아니라 헤어지기 전날까지 자견들에게 먹이려고 사냥을 나가서는 .. 농장우리 2017.07.10
벌레천국(?) 많은 분들이 황금연휴를 즐기셨을 이번 한주가 저에게는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시간이었던것같아요. 동해로 가족여행을 다녀온사이에 산중 효선제에 있어야할 귀염둥이 아기 풍산이 8마리중 4마리가 사라졌었기때문이지요. 8마리가 아웅 다웅하며 있어야할 자리에 달랑 4마리만 ..... 아.. 농장우리 2017.05.08
들개(?) - 7월17일분 농장은 험한 산길을 따라 5리 이상 올라와야하는 외진 곳에 있지요. 그래서 우편물은 마을 큰길가 집 경운기 아래에 바구니를 놓고 받았었는데 비가 많이 내려 우편물이 젖는다고 생각하셨는지 우체부 아저씨께서 새 우체통을 선물해주고 가셨네요. 연일 오락가락하는 비 덕분에 들일은 .. 카테고리 없음 2016.08.15
사라진 산모 출산일이 임박해 남산만한 배를 해가지고서는 몇일째 사라졌었던 풍산개 다루가 배를 날씬하게해서는 다시 나타났어요. 먹이만 먹으면 다시 사라지는 다루가 이끄는데로 따라갔더니 글쎄 계곡쪽 바위밑에 토굴을 ㄱ자로 파놓고 거기에다가 예쁜 강아지를 6마리나 낳아놓았네요. 오지 .. 농장우리 2016.06.10
모이 자동 급식기 산달이 다가오는 다루를 위해 생닭을 네마리 사다가 나누어 주었어요. 포식을 하고 나더니 그늘을 찾아 오수를 즐기네요. 생수통을 잘라 모이 자동급식기를 닭장에 설치해주었습니다. 일주일 두고본 바 최소 열흘간은 집을 비워도 제법 쓸만할듯합니다. 유실수 주변 땅을 고르고 퇴비를 .. 농장우리 2016.05.24
새식구 꼬꼬닭 38선에도 봄이 왔다지만 아직은 밤기온이 차가워서 군불을 지펴야만 됩니다. 한뼘이상 쑥 자란 더덕밭에 3자짜리 오이망을 유인망으로 둘러 쳐주었습니다. 여름사과가 만개하여 올해는 사과맛도 볼수있겠네요. 지난해 풀속에 파묻혀 죽은줄알았던 슈퍼도라지가 여기저기서 쑥쑥 올라와 .. 농장우리 2016.05.17
이별준비 새롭게 시작한 효사모몰 세팅작업때문에 업무가 너무 밀려서 해거름에서야 다다른 북한강 최상류 산촌마을 위로 산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합니다. 산중 오두막을 홀로 지키며 이제나 저제나 서울에 다니러간 아들 오기만을 기다리셨을 노모께서는 해가 저물어도 인기척이 없자 일찌.. 농장우리 2015.09.15
강아지 재롱에 시름을 달래고~ 힘을 잃어가는 신록처럼 한 여름의 열기는 눈에 띄게 식어가는듯합니다. 이번주에는 호수 건너 마을에 있는 이웃댁으로부터 아기 고양이 분양 부탁을 받고 우연히 다녀오게 되었어요. 효사모 농장이 있는 마을은 강원도 화천 첩첩산중 동촌리라는 곳에 있는데 마을앞에는 북한 금강산 .. 농장우리 2015.09.03
출산 그리고 이별... 요 몇일은 참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봄이 저물어가도록 애를 태우던 생명수는 여름 장마철이 되어서야 푸짐하게 내려주었어요. 산중농장 지킴이 풍산개 가족 다루는 삼복더위에 혼자서 무사히 순산을 해서는 아가들을 8마리나 낳았어요 준비해간 산후조리용 보양식을 한가지씩 챙겨.. 농장우리 2015.08.12
엽기가족 갈망하는 비대신 메르스라는 고약한 감기병이 좀처럼 진정 기미를 보이지않아서 가뭄만큼이나 근심이 깊어만 갑니다. 간신히 생명을 버티고 있는 숲속의 주인들도 메르스와 가뭄대신 단비를 소망하고 있어요. 가뭄으로 말라가는 보리수를 비롯한 유실수 묘목들에게도 급수를 해주었더.. 농장우리 201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