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봉우리

꽃을 딴 남자

자연인206 2009. 4. 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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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백하수오 산행 초대를 받아서 산에 갔다가 산목련이랑 진달래꽃이 너무 예쁘서 효소랑 술을 조금 담고

차를 달여 보려고 따 왔는데 목련꽃은 '신이'라고 해서 봉우리가 이렇게 막 피기전에 것을 쓰야만 약성이 좋다고 합니다. 

 

 

신이(辛夷): 비염을 고치고 얼굴을 예쁘게 하는 목련 꽃봉오리. 신이라는 이름은 약간 매운 맛이 난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진달래꽃은  해열,진통,기관지염 감기로 인한 두통과 심지어는 류마티스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열심히 따 온다고 따 왔는데도 계량을 해보니 목련꽃은 약2kg, 진달래는 800g이네요.

 

                                                     

 

귀가길에 대물(길이 약 1.7m,사람人자형) 하수오가 출현하여 저녁 약속도 펑크나긴했지만 ㅎㅎㅎ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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