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자락의 썬힐 라운딩 이제는 국민스포츠로 보급해야만한다는 여론이 무성한 골프 하지만 여전히 회원권값은 왠만한 주택가격을 능가하고 그린피라고 불리는 이용요금은 부담이되는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그런 사회적 분위기에 젖어서 미룰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 올초부터 스포츠클럽에 등록을 하고 연습을 .. 산봉우리 2004.11.24
태백산에서 만난 단군과 단종 10월 28일 (목) 태백산을 다녀왔습니다 고산준령과 빼어난 계곡으로 유명한 태백산은 늠늠한 남성미 풍기는 명산으로서 산전체가 무속적인 풍물로 가득찬 민족신앙의 산으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태백은 우리말로 풀면 크고 밝다라는 뜻인데 이는 한밝뫼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이는 산이 온통 흰자.. 산봉우리 2004.11.02
30대 마지막의 설악산 단풍기행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산 중의 하나임에 틀림없은 설악산의 단풍을 30대 마지막 가을에는 기어이 보고싶었습니다 틀에 박힌 산행일정으로 여유없이 내달리는 산악회는 왠지 정서적으로 맞지않아 마침 시간도 생겨서 대학 동창 한명과 같이 평일에 여유로이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이른 새벽에 만나.. 산봉우리 2004.10.11
영암월출산과 왕인박사 다도해 유람을 마치고나서 영암 월출산온천으로 온천욕을 가기로 했습니다 목포시내에서 약 3-40분정도 소요된다고 해서 5시경에 출발했는데 해가 길어서인지 늦은 감이 없었습니다 멀리 월출산의 장엄한 모습이 파아란 들녁 너머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옆으로 아름다운 전원마을이 저녁 햇살을 .. 산봉우리 2004.07.23
도명산에서 담아온 추억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증평IC를 이용해 달렸습니다 토요일 아침 고속도로는 시원하게 뚫여서 답답한 머리속을 상쾌하게 하였습니다 화양계곡의 진입로는 유명세만큼 울창한 숲길로 시작되었습니다 도명산은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우암송시열 선생께서 한때 은거하던 곳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 산봉우리 2004.07.11
치악산에서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산을 와이프못지않게 사랑하게되고나서 사실은 처음가는것이나 마찬가지인 치악산이었다 늘 밑에서 산언저리에서 맴돌고와서는 마치 그산을 다 아는 듯이 행세했었으니까 .. 이제 산행경력이 5년정도 되어가고 왠만한 산은 거침없이 정상까지 내달릴수있을 만큼 산은 .. 산봉우리 2004.06.26
삼악산 바위에 새겨진 사랑 삼악산 등선폭포매표소앞에 있는 관광안내도인데 한눈에 쏘옥 들어오게 아주 잘 되어있었다 주차장을 지나 매표소를 향해 입구를 막들어서면 보이는 상가이다 평일 오후여서 하산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이 보일뿐 가게는 한산하여보였다 매표소를 막 지나면 우람하게 눈앞을 가로막고 나서는 바위절.. 산봉우리 2004.06.17
황악산에서 신라시대 세워진것으로 알려진 김천 직지사를 품에 안고 있는 황악산을 다녀왔다 전날 모임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세우다시피한 터라 간신히 일어나 약속장소로 나갔다 영등포역앞에서 출발하기로 하여 경방필 백화점 앞에서 함께 갈 친구들을 기다리며 새벽을 배웅했다 황악산은 직지사 경내를 지.. 산봉우리 2004.06.13
나홀로 북한산행 금요일 오후 일정이 비었다 어떻게 이시간을 요긴하게 쓰볼까하고 궁리하다가 결심했다 나홀로 북한산산행~~ 날씨는 연중최고치를 연일 갱신한다며 더운 뉴스만 귓전을 때리는터라 결심이 수월했다 산행친구들과 함께하는 산행은 주로 주말에 이루어져서 복잡한 인파에 치이다보니 산을 즐길수있는.. 산봉우리 2004.06.05
팔봉산에서 지난밤 달무리를 보며 맑은 날씨를 기대했는데 막상 도착한 산밑에서 바라보이는 팔봉산은 연한 우유빛의 안개에 휩쌓여있었다 1봉부터 8봉까지 풀샷을 촬영하기위해 입구까지 나와보았는데 전선들이 어지럽게 시야를 흐렸다 1봉 정상 오름의 난코스가 시작된다 밑에서 올려다보면 아담하고 왜소한 .. 산봉우리 200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