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우리

서유럽 투어 12 - 이태리 피렌체

자연인206 2007. 12. 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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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를 출발한 버스는 약 5시간을 북상하여 꽃의 도시로 불리면서 도시 전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 피렌체(영어로는 플로렌(Florence))에 도착했습니다. 피렌체 역사지구는  전체가 198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을 만큼 로마에 버금가는 문화유산의 보고라고 합니다. 

 

더우기 피렌체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등 르네상스의 3대 천재를 비롯, 단테, 페트라르카, 복카치오, 마키아벨리 등 이 시대의 거장들이 태어난 곳이기도합니다

 

 이처럼 이태리를 포함한 유럽도시들은 투어버스가 시가지로 진입할때는 차량 한대당 도시 입장권(한화로 약 20~30만원정도)을 구매한 후 차량에 그것을 소지하지않으면 벌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관광객을 주로 상대하는 한 식당앞 담벼락에는 세계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이 남긴 낙서가 또하나의 볼거리가되고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낙서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어 한글낙서가 가장 눈에 많이 띄고있습니다. 

 

 

단테 생가와 박물관입니다.

 

 

밖에서 기념사진만 촬영하여 안에 어떤 유물들이 전시되어 단테를 추도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싼타크로체 성당으로 가는 골목길에 한적하게 손님을 기다리는 카페입니다.

날이 밝은데도 무었때문인지 가로등 램프에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산타마리아델피오레대성당 종탑은 높이가 85m이며 흰색과 분홍색 연두색의 토스카나 대리석으로 되어있습니다.

 

 

 

 

 

황금으로 된 천년의 문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복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ㅎㅎㅎ 

 

 

싼타마리아델피오래 성당입니다.  

 

 

 

 

가죽제품 전문 산지답게 각종 가죽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 매장들이 흔하게 눈에 띄입니다.

 

 

베키오궁의 종탑은 궁의 상징으로 높이는 94m. 집회나 화재, 홍수, 적의 공격을 알리는데 사용되었답니다. 베키오궁은 피렌체공화국청사 건물이었는데 현재는 시청사로 이용되고있습니다.

 

 

 

궁 주변에는 이처럼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과 작품들로 채워져있습니다.

 

 

 

 

 

조각상 옆에서 서둘러 기념촬영을 한 다음 주어진 자유시간을 이용해 프라다 썬글라스 한개를 현지 매장에서 구입했는데 현재 부천에서 안경사를 하신다는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아주 저렴하게 잘구매했다고했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D25 모델인데 한화로 약 18만원정도 지불했는데 한국에서는 안경점에서 받는 도매가격보다 싼듯하다고 했습니다.

 

 

단테의 상이 서 있으며 미켈란젤로,단테,마키아벨리,롯시니,갈릴레이등 유명한 인물들의 묘소가 있는 싼타크로체 성당과 광장에 늘어선 성탄샵입니다. 

 

 

미켈란젤로 언덕에 서있는 다비드상입니다.다비드상을 이용해 온갖 기념품을 제작해 판매하고있는데 특히 다비드상의 성기부분만을 그대로 노출한 팬츠나 바지는 외설시비를 받을만큼눈에 띄는 상품이었습니다. 

 

 

 

피렌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미켈란젤로 언덕은 관광객들의 명소여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이라고합니다.

 

큰맘먹고 거금을 들여 새로 장만한 명품(?)안경이 잘어울린다고해서 바로 착용하여 본전을 빼기시작했는데 이때부터 다솔이 다운이의 투정은 본격적으로 시셈을 하며 표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들도 선물하나 사야겠다면서 ㅎㅎㅎ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본 베키오다리입니다.

보행자 전용인 다리로 다리 위에 있는 건물과 집들은 14세기부터 생겼다고 합니다

 

 

해가 짧은 유럽의 겨울은 4시 30분만 넘으면 어두워지기 시작해 저녁이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해지는 피렌체의 미켈란젤로 언덕을 뒤로하고 베니스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여행에 적응을 한 다솔이와 다운이는 이제 별짓을 다하며 나름의 재밋거리를 발굴하면서 놀았습니다.

이사진은 올리지말라고 당부를 하였지만 너무 귀여워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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