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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골짜기 심심산골에도
양지에는
냉이,엉겅퀴,개불알(?),생강나무...가
봄볕에 화답을 하기 시작했어요.
주말에는 판넬 우측면 치장작업을 했습니다.
역시 화장은 본질을 감추는데는 최고~ㅎ
겨울산을 거뜬히 지켜낸 풍산이들이
사람정이 그리운지 놀아주지않아도
봄기운 가득한 마당을 떠나지않습니다.
오두막을 휘감고 있는
빽빽한 소나무 숲에도 봄기운이 그윽한듯하지요?
솔가지와 물박달나무 가지가 봄 하늘을 누비며 세력전을 펼칠 기세입니다.
여기 저기서 들리는 산새소리
짝을 찾는 고라니 괴성
은근한 계곡물 소리
숲속의 아침에도
이젠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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