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봉우리

가족산행(삼천사에서 진관사까지) - 2

자연인206 2004. 11. 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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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뛰어놀던 다솔이다운이를 불러서 사모바위를 배경으로 한컷 잡아보았습니다

사모바위쪽은 이번이 두번째 산행이어서인지 다솔이다운이는 익숙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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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이와 상영이 형제는 년년생이라고했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는지 날다람쥐처럼 산길을 뛰어다니는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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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젓한 헌영이는 동생 재호의 어리광을 다 받아주며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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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들끼리만 단체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한줄로 세웠는데 모두들 말을 잘들어 금새 촬영을 마칠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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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영이네 가족들입니다

서로 보듬어 안고 중심을 향해 집중하는 포즈가 더욱 정겹고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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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이는 출근하신 아빠자리를 저렇게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대신채우는것 같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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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북한산 백운대와 비봉능선 그리고 그넘어로 나월봉,나한봉이 우뚝서있는 풍경을 뒤로하고 준영이네도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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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기념사진 기록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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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이상하다며 자리를 바꾸어 다시 촬영하자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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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자연스럽고 다정한 모습을 영원한 기록으로 남긴 헌영이네 가족들입니다

재호의 재롱과 애교가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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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의 넉살은 끊임이 없어 이젠 거미인간이라며 또 한장을 더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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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엽기 포즈 컨테스트를 하는것일까요 ?

준영이도 재미있는 포즈를 즉석에서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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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 정상에서도 어린이 참가자들의 기념촬영을 잊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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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한 헌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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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의젓했었던 준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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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막내딸 다운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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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향로봉에서 비봉을 배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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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이도 향로봉에서 발자국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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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엄마는 사진찍자고 했을때  좋아하는 소녀심성이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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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때문에 그림자가 얼굴에 들어서 좀 어둡게 표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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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는 기회만 되면 포즈를 연출하는 통에 연신 삿다를 눌러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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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영이네 아빠와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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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도 모두 끝내고  이제 하산을 하기위해 진관계곡으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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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로에 지나쳐온 릿지코스 암벽에는 매니아들로 붐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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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계곡길 하산로에는 이처럼 쇠말뚝을 잡고 오르내려야하는 구간이 3-4군데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워 다리를 벌벌 떨던 다솔이 다운이가 이제는 아빠 손을 잡지않고도 혼자서 걸음을 옮길만큼 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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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가득한 산길을 앞서 내려간 엄마가 보이지않아도 찾지않고 묵묵히 길을 따라 걸을만큼 다솔이 다운이도 이제 어린티를 벗어낸것 같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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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는 오를때와 마찬가지 컨디션을 유지하며 아빠의 오른손에 왼팔을 맡기고 지치지않는 수다를 아빠와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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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하산로 마지막 구간에는 이처럼 가파른 바위 난간위에 철제 빔을 고정시켜 산행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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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 바위구간을 모두지나 마지막으로 남은 오름에 맨마지막길을 온 재호도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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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바위절벽위에서도 아빠와 맞닿은 왼팔이 있어 재호는 전혀 두렵지 않은 모양입니다

미끄러지면서도 전혀 놀라는 기색을 하거나 울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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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하산을 마치고 계곡물에서 세족을 하며 산행 피로를 씻어낸 다음 비구니 사찰이라고하는 진관사에 잠시 들려서 경내 구경을 하고 나왔습니다

진관사도 고려 헌종때 생겼다고 하니 전통사찰중의 하나라고 볼수있을것입니다

 

산을 벗어나 매표소 밖에있는 음식점에서 도토리묵이며 파전 감자전을 안주삼아 막걸리 한사발씩을 나누며 산행 뒷풀이를 마쳤습니다

 

이웃과 함께하는 산행도 나름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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