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우리

206회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분 예고편(돈보다 나를 사랑하리라 곽용식)

자연인206 2016. 8. 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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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방송 정보




일명 '흙수저'에서 50억 원의 자산가가 된 남자! 시대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새로운 발상으로 연일 히트를 만들던 그가 마흔 여섯 젊었던 나이에 부를 산중의 삶과 맞바꿨다! 그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평생 땅 한 평 없이 소작농이던 부모님 밑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곽용식(51). 결혼 후에도 그는 지하 단칸방에서 박봉으로 부모님을 부양하고 두 딸을 건사하며 가난의 설움을 삼켜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찾아온 IMF. 이대로 넋을 놓고 있다가는 더 깊은 나락으로 빠지는 길뿐이라고 생각한 그는 과감하게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금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로 한다.

당시 ‘11PC 운동이 일던 흐름에 맞춰 컴맹 탈출’ CD를 제작해 성공했고, 뿐만 아니라 TV홈쇼핑, 인터넷쇼핑 등 시장의 변화에 따라 그에 맞는 품목으로 큰 부를 얻게 됐다. 이렇듯 뛰어난 사업수완으로 도시의 혜택을 마음먹은 대로 누릴 수 있게 된 그가 산으로 온 까닭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수 십 억이 있어도 외식 한번 맘 편히 한 적이 없어.

돈을 잃을까봐...“

 

그는 가진 것을 잃을까봐 전전긍긍하느라 행복을 몰랐다. 그리고 여러 사업을 진행하던 중에 직원의 사기와 친구의 배신으로 몇 차례 손해를 입었을 때는 돈에 대한 집착이 컸던 만큼 사람과 이 사회가 싫어졌다. 마음의 병으로 얻은 불면증과 위장병으로 물도 삼키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갔고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과 볼품없이 말라가는 몸을 보며 결심했다. “그저 마음이 편한 곳으로 가자!” 그곳이 바로, 산이었다.

 

그렇게 그는 돈과의 전쟁을 끝냈다. 전기도 수도도 가스도 없는 기막힐 산골짝에서 흥미로운 발상이 곳곳에 묻어나는 자족의 삶을 사는 자연인. 그는 이곳에서 마음의 평안과 함께 건강을 찾고, 소작농의 설움으로 평생을 사셨던 노모께는 당신 것으로 일굴 수 있는 땅을, 도시생활에 지친 가족에게는 힐링의 공간을 선물한다.

 

그에게 이보다 나은 삶이 무엇일까! 50억 원을 준대도 지금의 삶과 바꿀 수 없다는 자연인 곽용식 씨의 이야기는 오는 824일 오후 950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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