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액 용기 폭발사고 경험담을 공모합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요.

그래도 우리 효사모님들의 발효액 사랑 열기는 지치지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께서 효사모에 가입하여 발효원리를 새롭게 공부를 하시고나서부터 설탕을 재료와 동량이상으로 듬뿍 넣어주던 시절에 효소라고 알고 먹던것들이 실은 당절임나 진액에 가까운것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나서부터

설탕투입량을 재료의 수분함량 이내로 넣기시작하면서 발효 영양분이 듬뿍 담긴 진정한 발효액을 담아드시기 시작하면서 전에는 경험하지못했었던 폭발사고 위험이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이맘때쯤이면 

효사모님들의 발효액 사랑 열기에 가끔씩 찬물을 끼얹는 용기 폭발이라는 무서운(?) 뉴스가 효사모에도 종종 올라오는데

올해 만큼은 철저하게 대비하시어 안전사고(?) 예방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여러분들의 경험담을 공모하오니 한번씩 가슴 철렁하는 폭발경험을 하신분들께서는 주저마시고 댓글이나 새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발효용기가 끓어넘치거나 폭발하는 현상은

발효과정에 필수적으로 생성되는 발효가스가 자연배출될수있는 통로가 없을때 나타나는데

당절임이나 진액상태가 아니라 발효가 적극적으로 진행된 결과이기때문에 발효액의 품질은 매우 우수한 상태로 잘 담궈신 것이라고 이해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이런 위험한 폭발사고를 예방하려면

 

1. 발효용기의 마개를 완전히 잠궈놓지않고 살짝 풀어놓는다.

 

 

 

2. 한지나 면천과 같은것으로 마감하고 고무밴딩을 한다.

 

 

3. 숨쉬는 발효용기같은 전용용기를 사용한다.

 

아래 동영상은 발효조건을 잘 충족시켜주었을때 발효가스가 얼마나 왕성하게 생성되는지 이해를 돕기위해 발효액으로 발효주를 만들때 관찰되는 발효거품을 촬영한것입니다.

설탕과 재료를 버무려 발효액을 만들때도 이와 같은 원리로 발효가 진행되기때문에 재료의 종류와 발효조건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이런 현상은 나타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