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초우리

낙월도에서 담아온 산야초들

자연인206 2009. 8. 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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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지방의 폭염을 방불케 하던 낙월도에서 틈틈이 담아온 꽃들이랍니다.

이 꽃들의 이름을 같이 배워 보고 싶어요~~~^&^*

 

 

1번은?       

갯매꽃( Calystegia soldanella)

메꽃과로 바닷가 모레땅에서 자라는 덩굴지는여러해 살이풀.

줄기는 가지가 갈라져 땅 위로 벋거나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는데 긴 잎자루 끝에 붙은 신장형의 잎몸은 광택이 있다.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길게 나온  꽃자루 끝에 나팔 모양의 분홍색 꽃이 핀다.

꽃잎에는 5개의 희미한 줄무늬가 있고 , 둥근 삭과열매는 꽃받침으로 싸여 있으며

속에 검은 씨가 들어있다. 

 

 

2번은?  

▶만성간염, 비만증, 이뇨제, 보익제, 해수, 방광염을 치료하는 해국 


해국(Aster spathulifolius Maximowicz)은 국화과 개미취속(자원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국화과의 개미취속(자원속)은 전세계에 약 40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북반구 및 북아메리카에 많이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약 14종이 분포하고 있다.


해국은 주로 바닷가에서 자란다. 키는 30~60cm이고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밀생한다.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며 밑에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밀생한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큰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개화기는 7~11월인데,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서 자란다. 변종으로는 해국과 닮았으나 흰색꽃이 피는 '흰해국'이 있으며, 해국에 비해 전체가 모두 대형인 '왕해국'이 자라고 있다.


해국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만성간염(임상보고)
해국환(海菊丸)으로 만성 간염을 치료

[치료대상]
활동성(活動性) 만성간염(慢性肝炎) 환자 48예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남자가 39예로서 많았고 발병기간은 1∼3년이 80%로서 많았다.

[치료방법]
해국(海菊)의 엑기스와 가루를 같은 양으로 섞어서 1알이 0.3그램 되게 환약(丸藥)을 만들어 1번에 5알씩 하루 3번 식간(食間)에 먹인다.
치료는 3개월 동안 하였다.
해국(海菊)은 국화과(菊花科)에 속하는 다년생 풀로서 우리 나라 동서해안의 절벽지대에서 자란다. 해국(海菊)의 키는 30∼60㎝ 정도인데 8월 중순경에 연보라색의 꽃이 피기 시작하여 11월경에 열매가 여문다.
약으로는 전초(全草)를 쓴다.
[치료결과]
간부위통증(肝部位痛症), 소화장애(消化障碍), 고창(鼓脹) 등의 자각증상(自覺症狀)은 87.5% 이상 없어졌거나 개선되었고 교질반응(膠質反應)은 81%, 효소반응(酵素反應)은 100%가 개선되었다.
종합결과는 나은 환자 21예, 호전된 환자 18예, 변화없는 환자 9예였다.(동의치료경험-내과편, 1991)
경희대학교 약학대에서 성분을 조사한 자료에서는 해국이 체중 및 체지방 감소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민간에서는 해국의 어린 잎은 식용하며, 전초를 이뇨제, 보익제, 해수, 방광염 등의 약으로  사용한다

 

 

3번은?

갯쑥부쟁이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Aster hispidus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의 온대에서 아열대 서식장소 바닷가의 건조한 곳 크기 높이 30∼100cm 바닷가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4번은?             

갯기름나물
속명 : 식방풍 ,미역방풍, 목단방풍, 산방풍 
분포지 : 제주도. 남부. 중부 지방의 산과 들에 자라며, 밭에 재배도 한다.
개화기 : 7 - 8 월
꽃색 : 흰색
결실기 : 10 월
높이 : 1 m 안팎
특징 : 전체에 털이 없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특이한 향이 난다.
용도 : 식용. 약용
생육상 : 여러해살이 풀
효 능 : 뿌리를 관절염. 사기. 골통. 도한. 해열. 진통. 풍질. 거담. 감기. 두통 발한. 식중독등의 약으로 쓴다.

  

 

5번은?

순비기나무

콩알만한 형형색색의 돌이 가득한 넓은 바닷가에 순비기나무가 덩굴을 뻗으며 자랐다.
잎을 떼어 코에 대니 솔향기와도 같은 내음에 머리가 금방 시원해진다. 순비기나무를 한자로는 만형(蔓荊)이라 하고 그 씨앗을 만형자(蔓荊子)라고 하는데, 옛날부터 머리를 맑게 하고 두통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좋은 약초로 이름이 높다.
여름에 보랏빛 꽃이 아름답게 피어서 가을에 지름 5~7mm쯤 되는 둥근 열매가 까맣게 익는다. 가을에 씨를 받아서 약으로 쓰는데 여름철의 잎이나 줄기를 대신 쓸 수도 있다. 잎을 짓찧어 즙을 내어 술에 타서 마시거나 물로 달여서 먹는다. 생것은 하루에 30~100g, 말린 것은 5~10g에 물 1,000ml를 붓고 10분쯤 달여서 하루 3~5번에 나누어 마신다. 신경성 두통에 가장 효과가 좋다.
순비기나무 잎과 줄기는 타박상이나 부종을 낫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효과도 있다. 칼이나 낫에 다쳤을 때, 부딪혀서 멍이 들거나 다쳤을 때 순비기나무 잎과 줄기를 짓찧어서 붙이는 한편 줄기나 잎을 달여서 복용하면 곧 출혈이 멎고 부은 것이 내리며 통증이 멎는다.

                                                                            자료 출처: 최진규(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장)

  

 

6번은?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는무릇 ( 물구, 물굿, 물구지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속명으로는 물굿, 물구라고도 하며 생약명으로는 지란(地蘭), 면조아(綿棗兒), 천산(天蒜), 지조(地棗), 전도초근(剪刀草根)이라고도 부른다.  2~3센티미터 정도의 굵기의 알뿌리를 가지고 있다.  너댓장의 가늘고 길쭉한 잎이 알뿌리로부터 자라나오는데 보통 2매씩 마주 보는 상태로 자리한다.  잎의 길이는 15~30센티미터로서 연하고 꺽어지기 쉽다.
꽃자루는 잎 사이로부터 길게 자라나며 높이 50센티미터에 이른다.  꽃자루 끝에 많은 꽃이 이삭모양으로 모여 피는데 여섯 매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지름이 3밀리미터 정도이다.  꽃의 빛깔은 보랏빛을 띤 연분홍빛이다.  꽃이 지고 난뒤에 길이 3밀리미터 정도의 타원꼴 열매를 맺는데 익으면 갈라져서 파씨와 같은 검은 씨가 쏟아진다.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하며 산이나 들판의 풀밭 또는 둑과 같은 곳에 무리지어 자란다. 

 

 흔히 알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진통효과가 있으며 혈액의 순환을 왕성하게 하고 부어오른 것을 가시게 하는 효능이 있다.  허리와 팔다리가 쑤리고 아픈데, 타박상등을 치료한다.  또한 종기나 유방염, 장염 등에도 효과가 있다.    맛은 달고 차며 활혈해독, 소종지통의 효능이 있다.  비늘 줄기나 잎을 알코올에 담가 추출한 액체는 강심, 이뇨 작용을 한다.  지상부를 달인물은 치통, 근육과 골격의 동통, 타박상, 허리와 대퇴부의 동통을 그치게 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비늘줄기(야자고)를 캐서 겉껍질을 벗기고 쪄서 말린다.  성분은 비늘줄기와 잎, 꽃에 부파디에놀리드(강심 배당체)가 들어 있따.  비늘줄기에 많은 양의 녹말과 점액질이 있다.  동물실험에서 뚜렷한 강심이뇨작용이 있다.  석림을 내리고 부스럼을 없애며 갈증을 멈추고 산후 궂은 피가 다 나가지 못하여 정신이 맑지 못한것과 태가 나오지 않는 데 쓴다.  오줌내기약, 가래약으로도 쓴다.  부파디에놀리드 계통의 강심약을 만드는 원료로서 전망이 있다.     비늘 줄기즙을 피부에 바르면 물집이 생긴다.  비늘 줄기를 물에 우려서 쓴맛(강심 배당체)을 없애고 쪄서 먹기도 한다.”
말린 알뿌리를 하루에 3~4그램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팔다리나 허리가 쑤시고 아픈 증세와 종기, 유방염 등에는 생알뿌리를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4월 중순부터 5월 상순에 알뿌리를 캐어서 잎과 함께 약한 불로 장시간 고아 엿처럼 된 것을 먹는다.  단맛이 나기 때문에 옛날 농촌에서는 먹을 것이 없거나 기근때에 구황식품으로서 목숨을 연장케한 귀중한 식물이다. 


<동의학사전> 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다.  혈을 잘 돌게 하고 해독하며 부종을 내리고 통증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강심작용, 이뇨작용, 자궁수축작용 등이 밝혀졌다.  유선염, 장옹, 타박상, 요통, 다리통증, 석림, 산후어혈, 부스럼 등에 쓴다.  하루 3~9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7번은?  

참골무꽃 [Scutellaria strigillosa]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Scutellaria strigillosa
분류  꿀풀과
분포지역  한국,중국,일본,아무르 등지
서식장소  바닷가 모래땅
크기  높이 10∼40cm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고,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가 10∼40cm이고 단면이 네모나며 밑 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모가 난 줄에 위를 향한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3.5cm의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한쪽 방향을 향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가 3∼4mm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윗부분 표면에 부속체가 있다. 화관은 통 모양이고 길이가 2cm이며, 수술은 4개이고 그 중에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표면에 둥근 돌기가 빽빽이 있다. 한국,중국,일본,아무르 등지에 분포한다. 전체에 털이 적고 모가 난 줄에만 털이 있으며 잎이 달걀 모양인 것을 왜골무꽃(var. jezoensis)이라고 한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8번은?  

애기달맞이꽃[Oenothera laciniata Hill[바늘꽃과, 2년생초본]
다른이름 ; 좀달맞이꽃
분포지역 : 제주도 남쪽 해안가 모래땅에 자란다
줄기/잎 : 줄기는 분지가 많으며 비스듬히 서고 높이 약 40㎝이며 선 털이 많다
            잎은 깊게 우상분열 혹은 드물게 얕은 파상의 거치이다.
꽃/열매 : 꽃은 직경 2㎝이고 꽃받침은 담녹색이고 4장이다. 하부는 길이 2㎝정도의 통으로 되어있으며 화판은 황색으로 시들면 황적색으로 변하고 직경 1㎝내외로 4개이다. 자방하위이고 원주형이며 길이는 2㎝이다. 선단쪽이 크고 얕은 4개의 구가 있고 비스듬히 선 털이 많다. 화기는 6월이고 열매 종자는 길이 0.5㎝이다.다.                                                                                           자료출처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9번은?

 방광염과 항산화,항노화 효과가 탁월한  배롱나무 [crape myrtle,목백일홍]

부처꽃과(―科 Lythr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지만 흰꽃이 피는 품종인 흰배롱나무도 있다

배롱나무 는  일명 자미화 또는 목백일홍이라고도 하며, 간지럼나무 라고도 하는데. 나무를 살살 긁어 주면 나무가지가 흔들리거든요.  나무에는 사람처럼 신경이 있는것도 아닐것이고 ,  왜 간지럼을 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꽃말은  떠난간 벗을 그리워 한다라고 하며 백일홍나무 꽃이 백일을 가는것이 아니라 한송이의 꽃대가  차례로 꽃을 피워 백일을 간다고 하여  목백일홍이라고도 합니다.

 

배롱나무는 여성들한테 흔한 병인 방광염, 곧 오줌소태에 특효가있다. 방광염에 동쪽으로 뻗은 배롱나무 가지 1냥(대략 35∼40g)을 달여서 한번에 마시면 즉효를 본다.


왜 동쪽으로 뻗은 가지를 쓰는가? 이는 해가 뜨는 동쪽으로 뻗은가지에 약효 성분이 가장 많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붉은 꽃 피는 나무보다는 흰 꽃이 피는 나무가 약효가 더 높다. 이 나무는 심은사람이 죽으면 3년 동안 꽃이 하얗게 핀다는 속설이 있다. 배롱나무 꽃은 먹을 수도 있다. 그늘에서 말려 차로 달여 먹거나 기름에 튀겨 먹거나 국을 끓여 먹는다.

 

배롱나무의 잎은 자미엽(紫薇葉), 뿌리는 자미근(紫薇根)이라하는데 모두 약으로 쓴다. 배롱나무 뿌리는 어린이들의 백일해와 기침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배롱나무 뿌리를 캐서 그늘에서 말려두었다가 1냥쯤을 달여서 하루 세 번으로 나누어 먹는다.


여성들의 대하증, 냉증, 불임증에도 배롱나무 뿌리가 좋다. 몸이 차서 임신이 잘 안 되는 여성은 배롱나무 뿌리를 진하게 달여서 꾸준히 복용하면 몸이 차츰 따뜻해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임신이 가능하게 된다.

배롱나무 뿌리는 지혈작용도 있으므로 자궁출혈이나 치질로 인한 출혈 등에 효과가 있다. 배롱나무는 꽃도 좋거니와 약으로도 쓰임새가 많고 목재로도 쓰임새가 많다.

 

10번은?

 수국 [Hydrangea macrophylla for. Otaksa]

키는 1.5m 정도 자란다. 줄기 아래쪽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무리지어 자란다. 크고 넓은 타원형의 잎은 서로 마주나며 잎 가장자리에는 엉성한 톱니들이 있다. 꽃은 6~7월경에 가지 끝에서 산방(繖房)꽃차례로 빽빽하게 무리지어 핀다. 꽃잎은 4~5장이지만 꽃이 피면서 곧 떨어지고 3~5장의 커다란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꽃은 보통 초록색으로 피지만 분홍색이나 하늘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4개이다. 열매는 잘 맺지 않는다. 원산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 또는 일본으로 여겨지고 있다. 수국은 전세계로 퍼져 현재 수많은 품종들이 만들어져 있다.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왔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조선시대의 〈물보 物譜〉에 수국화가 기록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심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그늘지거나 반그늘진 습하고 기름진 토양에서 잘 자라는데, 뿌리는 깊게 내리지 않고 추위와 가뭄에 약하다. 산수국(H. serrata for.acuminata)은 산에 자라는 종류로, 산방꽃차례 둘레에 있는 꽃들의 꽃받침잎만 꽃잎처럼 커지고 가운데 있는 꽃들의 꽃받침 잎은 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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