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

친환경 유기농업을 해야 하는 이유는 ?

자연인206 2015. 1. 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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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 세대의 보호

1.우리는 흔히 「지구를 선조에게서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들에게 빌린 것」이라고 함. 일반적으로 어린이들이 어른들보다 농약 등 발암요인이 되는 물질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어린이들의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식품의 선택에 있어 안전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음.
2.농약의 사용량을 보면 최대사용량을 보인 91년 대비 97사용량은 12% 감소되었으나 단위당 사용량은 거의 같은 ha당 11kg수준임. 연도별 농약사용량은 80년 16.1천톤, 90년 27.5천톤, 93년 26.0천톤, 97년 24.2천톤과 같은 추이를 보이고 있음.
3.농산물의 재배에 사용된 농약을 비롯한 화학합성물질에 의한 발암성 또는 호르몬대사 체계의 이상에 대해서 어린이들은 어른보다 몇배 이상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지금 식품을 선택하는 부모에 의해 어린이들의 내일의 건강이 영향을 받게 됨.
2. 엄격한 유기식품 생산기준의 준수
1.유기농산물 인증기준은 그들의 식품을 생산함에 있어 잔류성이 강한 독성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엄격하고 지속적인 과정에 일치하게 취급된 것임을 나타내는 공적인 기준임. 영농일지의 기록, 사용이 금지된 물질의 배척 등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을 소비자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있음.
2.외국의 경우 소비자들은 스넥류에서부터 외출용 의복에까지 인증받은 유기제품을 수퍼마켓, 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음. 미국의 경우 「유기」라는 용어의 사용에 대한 미 연방법이 발효되기 전까지는 「유기인증품」이 소비자들에게 유기제품의 신뢰성을 확실히 보증하고 있음.

3. 맛과 영양이 넘치는 안전식품 생산
1.상식적으로 유기농산물은 균형있게 잘 관리된 토양에서 건강하게 자라나며, 따라서 일반 농산물보다 영양이 많고 맛이 좋음.
2.관행농가에서는 교잡종의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고 수송이 용이하고 외관의 미려성(美麗性)을 위해 균일하게 재배하여 향기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있음.
3.유기농가는 맛이 우수한 품종을 선조로부터 수십년 동안 물려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품종이 누구에게나 진정한 맛과 영양, 향기를 주는 품종임.
4. 밥상건강에 대한 잠재적 위험요소 경감
1.미국의 환경보호청(EPA :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승인한 농약이라 할지라도 암 또는 다른 병의 원인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하여 광범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오랜 기간이 필요함. 지금 EPA는 제초제의 60%, 살균제의 90%, 살충제의 30%정도는 잠재적인 발암의 요인이 되는 물질의 한가지임을 밝히고 있음. 이는 농약이 결국 살아있는 생명체를 죽이는 물질이므로 인체에 해가 없을 수 없으며, 발암의 직접적인 요인은 아니라도 출산율 저하, 신경장애, 유전자 변이 등으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임.
2.특히 미국 부통령(엘 고어)이 서문을 작성하여 유명해진「Our Stolen Future(빼앗긴 미래)」에 따르면 우리 인류가 발명한 화학물질이 우리 자연계 뿐만 아니라 우리 인체의 호르몬대사 전달체계를 방해하여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함. 유기농업은 이러한 화학물질 및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영농방법임.
5. 농업인 및 소규모 가족농의 보호
1.미 농무부에 따르면 2000년경에는 미국 전체농가의 1%정도가 전체 미국 농업생산량의 1/2이상이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유기농가는 농촌공동체에서 가족농으로 살아남은 몇몇 농가중의 하나가 될 것임. 많은 유기농가들은 100에이커(약 122,000평)미만의 자가 소유농지를 경영하고 있으며 농촌공동체를 유지하고 있음.
2.소비자에게 노출된 농약의 위험보다 농장에서 일하는 농업인이 훨씬 더 위험함.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제초제에 노출된 농민의 발암 가능성이 농민이 아닌 사람보다 6배 이상 높다고 함. 관행 농장의 농민은 직접 접촉으로 농약 사용에 따른 질병에 가장 쉽게 감염될 것임. 유기 농가들은 그들의 영농방법에서 유해한 농약과 다른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그러한 위험을 제거하고 있음.
6. 에너지 절약과 지구온난화 방지
1.개발위주의 경제성장 및 지속적인 산업화로 자연생태계의 자정능력이 떨어져 지구전체 환경이 급속히 악화되어 지구 온도의 상승, 열대우림의 감소, 산성비, 사막화 등 전체적인 문제가 되고 있음.
2.지구환경문제의 특수성은 환경오염의 피해 및 영향이 한 국가가 아닌 다른 국가 또는 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이의 해결을 위해 각 국가의 개별 대응노력과 함께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 참여하는 국제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불가피함.
3.기후변화협약을 중심으로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감축추진과 농업부문과 관련된 온실가스 CO2, CH4, N2O가 주로 논의되고 있음.
4.일반관행 농업에서는 규모화를 추구함으로써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되며, 이는 지구온난화의 한 요인이 됨. 유기농업은 우선 지구환경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함.

7. 맑은 물 보호
1.물은 인체의 2/3를 구성하는 요소이며, 지구의 3/4이상을 덮고 있는데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 이와 같이 중요한 물이 이제 환경의 오염에 의하여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을 설정하여 보호에 힘을 기울여도 오염의 정도는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지고 있음. 수질악화의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질소비료의 과다시용, 축산폐수의 방류, 농약사용에 따른 오염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인임.
2.화학비료의 과다사용은 토양의 산성화, 염류집적, 이화학성 악화 및 부영양화로 인한 수질오염을 유발함. 우리나라의 화학비료 사용량은 최대량을 보인 90년 대비 97년의 사용량은 18% 감소되었으나 단위당 사용량은 거의 같은 수준(ha당 420kg수준)임. 또한 축산분뇨 유출로 지표수 부영양화 및 오염, 악취 및 해충발생으로 인한 환경파괴도 문제가 됨.
3.화학비료 사용량은 80년 828천톤, 90년 1,104천톤, 93년 974천톤, 97년 900천톤와 같은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축산분뇨 발생량은 91년 35.8천톤, 93년 39.1천톤, 95년 43.3천톤, 97년 45.7천톤과 같은 추이를 보이고 있음. 축산폐수 유출율은 91년 16.1%, 93년 18.6%, 96년 11.4%로 집계되었음.
4.환경농산물 생산자, 가공업자는 화학물질에 의한 오염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와 같은 방법은 고귀한 수자원을 보호하고 있음.
5.유기농업이 관행농업보다는 수질보호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것이지만, 우리의 현실은 오히려 가축분뇨의 과다사용에 따른 질산염의 오염 등으로 문제가 되는 지역이 있을 수 있음. 특히 품질인증을 추진할 때 이런 농가가 인증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심사해야 할 것임.
8. 토양침식 방지
1.연간 수천톤의 표토가 유실되고 있으며, 단일작물 경작이 환경을 파괴하고 있음. 화학비료가 아닌 퇴비, 유기질비료, 피복작물 등에 의한 표토 유실방지, 토양관리는 환경농업의 기본임. 유기농업인은 토양을 신성시하며 식품과 연결된 기본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음.

9. 생물의 종다양성 보존
1.생명의 한 종을 잃어버리는 것은 환경과 관련한 가장 안타까운 일
2.수많은 환경농업인들은 수십년동안 물려받은 소중한 종자를 사용하거나 수집하고 있음.
3.국제적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환경친화적 농법 및 안전성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음.
4.한편 관행 농업인들은 잡종강세를 이용한 채소, 과일을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외관상 보기 좋고 수송이 용이하도록 균일한 것으로 만들고 있음. 오늘날 이와 같은 현상은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거나 종자의 다양성을 보존하려는 가치를 무시하고 있음. 대규모 농장을 경영하는 경우 수익성이 있는 하나의 작물을 선택하여 매년 연이어 재배하므로 선택된 종이 아닌 것은 어떠한 것이라도 배척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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