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초우리

솔잎의 효능

자연인206 2014. 6. 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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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은 신체의 여러 장기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중풍과 고혈압에좋고 비만을 예방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솔잎을 생으로 즙을내어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는 것은 좋지 않은데,이것은 솔잎에 함유되어 있는 송진에는 독소가 들어 있기 때문 입니다.

 

 

 

솔잎을 하루 20~30개씩 생으로 씹어 먹는 정도는 큰 문제가 없지만 많은 양을 섭취하면 뇌의 모세혈관이 막혀서 치매나 건망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솔잎의 특유의 향은 휘발성 성분인 테르팬 성분과 탄닌 성분 때문이며, 테르펜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맞추고 말초 신경을 확장시켜 호르몬의 분비를 높이는 등의 신체 조직을 활성화시켜 고혈압이나 심근 경색등의 성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에 효과적 입니다.

 

 

 

또한 솔잎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감기 예방과 칠에도 도움을 주며, 솔잎의 탄닌 성분은 활발한 위장 운동을 도와 식욕을 촉진하고 위 잠막을 보호하고 장의 긴장을 풀어주어 신경성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 매우 유익한 식품 입니다.

 

 

 

이밖에도 솔잎의 글리코키 성분은 신체의 혈당 수치를 낮추어 당뇨병에도 좋으며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고, 루틴 성분은 모세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비타민C 의 함유량도  매우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르펜(terpene) : 동식물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가연성의 불포화 탄화수소로서, 일반식 (C5H8)n (n≥2)을 갖는 탄수화물 및 이들의 유도체의 총칭이다. 구조상으로 이소프렌 분자가 기본단위인 이소프렌 법칙을 따르고, 식물계에 널리 분포한다. 테르펜은 분자 내에 이소프렌(C5H8) 단위체의 수에 따라 분류한다. 모노테르펜(C10H16) 2, 세스퀴테르펜(C15H24) 3, 디테르펜(C20H32) 4, 트리테르펜(C30H48) 6, 테트라테르펜(C40H64) 8개의 이소프렌 단위체를 각각 가지고 있다. 모노테르펜, 세스퀴테르펜, 디테르펜은 식물의 정유에 많이 있다. 향료의 원료나 의약품, 화학공업의 원료로 사용한다.

  

 

 

                                                                                                             소나무

  

테르펜이 가득한 숲

 

숲 속에는 우리가 말할 수 없는 수많은 향이 뒤섞여 있다. 흔히 나무냄새라 부르는 것은 나무가 내뿜는 톡 쏘는 듯한 휘발성 물질의 향기다. 나무의 향기는 테르펜(terpene), 페놀, 케톤, 에스테르 등의 분자화합물인데 그 중 테르펜 종류가 가장 많다. 탄소와 수소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테르펜은 알파-피넨을 비롯해서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도 150종 가까이 된다. 소나무가 우거진 숲에 들어가면 코끝을 넘어 가슴속까지 솔향기가 가득찬다. 그것은 솔잎에 테르펜 계통의 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테르펜은 휘발성이 강해 독특한 향기를 내뿜는다. 소나무가 울창한 숲 속에서 더 많은 피톤치드를 경험한 것같이 느껴지는 이유도 테르펜 때문이다. 휘발성이 강한 테르펜의 성질을 이용해서 얻어낸 것이 에센셜 오일이다. 소나무 가지에서 얻어낸 에센셜 오일은 날카롭고 상큼한 향기를 내며 수험생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를 풀어주며 감기나 기침 치료에 효과가 좋다. 또 고대 이집트인들은 모로코에서 자생하던 삼나무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을 시체의 방부제로 이용했을 만큼 테르펜은 살균과 방부제의 효능이 뛰어나다. 테르펜의 성질 중에는 향기를 내뿜어 나비와 벌 등 꽃가루를 날라줄 매개체를 유혹해서 종자를 퍼뜨리는 기능도 있고, 또 인간의 중추신경을 자극해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우울한 마음을 없애주는 것도 있다.

 

테르펜의 약리작용

 

테르펜은 나무를 살리는 활성물질이면서 곤충을 유인하거나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방어물질이기도 하다. 테르펜을 사람의 몸 속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놀랍게도 테르펜의 성분은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 생리작용을 활발하게 만들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등 건강을 돕는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숲속에 들어가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테르펜이 중추신경을 자극해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나무가 내뿜는 테르펜 속에는 진정 작용을 하는 요소가 들어 있다. 이 외에도 테르펜 속에는 세균을 죽이고 염증을 막아주며 종양이 자라는 것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고, 혈압을 떨어뜨리고 통증을 약화시키는 물질이 숨어 있다. 1982년 일본 산림청 보고에 의하면 테르펜 속에는 사람의 건강에 효과를 주는 물질이 23가지나 된다고 했다. 소나무는 동맥경화를 막아주고 고혈압에 효과가 있으며 너도밤나무는 소독 효과가 있어 가려움을 낫게 하며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또 소나무와 삼나무는 디프테리아의 치료에 효과를 보이고, 편백나무는 염증을 가라 앉히고 가래를 없애는 작용을 한다. 소나무의 테르펜에는 살균 효과가 있으며 송진의 방향 성분에는 천식에 의한 발작을 가라앉히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비록 테르펜의 약리작용이 약이나 주사처럼 단숨에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분명한 약리 효과를 볼 수 있다.

 

천연 살균제, 피톤치드

 

숲에 가는 사람들에게 왜 숲에 가느냐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피톤치드 마시러 간다고 대답한다. 피톤치드(phytoncide)란 무엇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식물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방어물질이다. 1937, 식물이 내뿜는 휘발성 기체인 테르펜 속에 살균효가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구소련의 토킨 박사(Torkin)는 아카시아꽃과 떡갈나무 잎을 폐결핵균과 함께 넣어 두었다. 그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폐결핵균이 완전히 죽어버렸다. 아카시아꽃과 떡갈나무의 잎사귀가 내뿜는 테르펜 속의 어떤 물질이 그 당시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던 고질병인 폐결핵균을 죽여 버린 것이다. 토킨 박사숲에서 나는 향기로운 냄새가 바로 피톤치드이며, 식물이 주변 미생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내뿜는 방어물질이다라고 피톤치드를 정의했다. 피톤치드란 토킨 박사가 그리스어의 식물(phyton)’죽인다(cide)’를 합성해서 만든 말이다. 일설에는 피톤치드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이 곰팡이를 이용해서 항생제인 스트렙토마이신을 만들어 1952년 노벨 의학상을 받은 러시아 출신의 미국 세균학자인 왁스만(Waksman)이라고도 한다. 일본은 토킨 박사와 함께 숲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면서 자연 휴양림을 질병 치유에 활용하는 삼림욕이란 새로운 분야를 탄생시켰다. 감기 기운이 있고 목이 아프고 머리가 무겁던 사람이 숲에 들어가면 머리가 맑아지며 감기 기운이 달아나는 것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피톤치드 때문이다.

 

참고도서 : 삼림욕 / 이우충 저 / 김영사

  

 

 

                                                                                                              잣나무

  

숲 속의 보약, 테르펜이란 무엇인가?

 

테르펜이란 화학물질로서 식물체의 조직 속에 들어 있는 정유 성분으로 편백, 화백,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에 많이 들어 있는데 향기 좋은 방향성, 살균, 살충 효과를 지니며 어떤 것들은 독특한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테르펜 물질은 숲 속에서 천천히 걷는 사람들에게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성격을 안정시키며 체내분비를 촉진할 뿐 아니라 감각계통의 조정 및 정신집중 등의 뇌 건강에 좋은 작용이 있는 숲 속의 신선한 보약입니다.

 

실험에 의하면 테르펜은 동물의 스트레스와 관련된 몸 속의 코르티솔의 농도를 현저하게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테르펜은 언제 많이 발산되나?

 

테르펜의 발산은 수목성장이 왕성한 봄철과 2차 성장기인 가을, 그리고 녹음이 짙은 여름철, 기온이 높고 맑으며 바람이 불고 관계습도가 높은 날에 활발합니다. 하루 중에도 해 뜰 무렵과 오전 11~12시 사이에 제일 많이 발산 됩니다. 테르펜의 발산과 관련하여 이러한 특성을 알고 있으면 산림욕과 적합한 시기와 장소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테르펜의 인체효과나 수목의 약리작용이 의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고 해서 직접적이고 신속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늘 접촉할 기회를 갖는 것은 정신건강의 유지를 위해 좋습니다.

 

산림욕의 효과는?

 

산림욕의 효과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산림식물이 발산하는 피톤치드테르펜이 유해한 병균을 죽이고 스트레스를 없애므로 심신을 순화하고 여러 가지 병을 예방합니다.

 

둘째, 울창한 숲 속의 계곡 물가에 많이 있는 음이온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진정시키며 혈액 순환을 돕는 등 여러 생활습관 병을 없애 줍니다.

 

셋째, 나무가 울창한 숲 속을 천천히 산책하는 것은 신체리듬을 회복시키고 산소공급을 원활히 하여 반사신경 등 운동신경을 단련시켜서 인체건강에 유익합니다.

 

숲의 가장자리에서 100m 이상 깊이 들어가야만 진짜 신선한 공기와 안정된 농도의 테르펜을 향유할 수 있게 됩니다. 산림욕에 제일 좋은 숲은 테르펜이 많이 발산되는 편백, 화백,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로 된 숲입니다. 특히 전국에 조성된 자연 휴양림은 산림욕을 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산림욕을 하는 방법은?

 

산림욕 효과가 큰 숲을 산책하거나 평상과 해먹이 있는 곳에서 사색, 담소 등 가벼운 동작으로 하거나 산림욕에 합당한 약간의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여 적당한 운동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숲에서 보행할 때는 되도록 땀을 흘리되 약간의 피로감이 있을 때까지 걷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동시에 산림에 들어가서 가능한 한 산림의 현상도 관찰하고 명상도 하면 좋습니다.

 

산림욕에 좋은 숲

 

숲 속의 피톤치드, 테르펜, 음이온에 효과적으로 목욕, 흡입하기 위해서는 인가가 드문 크고 울창한 숲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숲이 깊을수록 공기 중의 오염물질이 적고 테르펜의 농도가 높습니다.

 

참고도서 : 엄마는 해결사 / 한정순 저 / 무한

  

 

 

                                                                                                      연필향나무

  

솔잎은 향기 물질의 보고

 

솔잎 성분 가운데 중요하게 거론되는 것은 공기 중으로 날아가는 휘발성 성분인 테르펜(terepene)’이다. 현재 솔잎의 테르펜은 밝혀진 것만 40종이 넘는다. 가장 많은 성분은 알파-피넨, 베타-피넨, 베타-펠란트렌, 베타-카료필렌, 미르센, 캄펜, 알파-테르피놀렌 등이다. 활엽수도 저마다 독특한 테르펜을 갖고 있지만 침엽수가 훨씬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침엽수들은 몇 가지 공통적인 테르펜을 분비한다. 하지만 소나무와 잣나무의 냄새가 다르고 전나무와 향나무의 냄새가 다른 것은, 여러 향기 성분이 섞여 있는 비율이 다르고 각 식물마다 한두 가지의 특수한 테르펜을 뿜어내기 때문이다.  잣잎과 솔잎 성분은 같지만 함량이 다르다. 잣잎에는 3-카렌(3-carene)이란 색다른 테르펜이 들어 있다. 식물의 향기 성분을 수증기 증류 방법으로 추출한 액체를 정유(精油, essential oil, essence)라고 하며, 식물에서 추출한 테르펜계 물질은 약 150종이 있다. 약리 작용과 향기가 좋아서 의약품과 향수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 피넨 화학이라고 하는 새로운 향료 공업 분야가 탄생하고 여러 테르펜계 향료가 개발되어 많은 공산품에 응용되고 있다. 테르펜은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물질이 아니라 이차적인 목적을 갖는 물질이다. 화분 수정을 하기 위해 곤충을 끄는 유인 물질, 다른 물질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생장 억제 물질, 미생물이나 곤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어 물질, 다른 개체와 통신하는 신호 물질의 역할을 한다. 식물들은 여러 종의 테르펜을 섞고 함량을 조정해서 목적과 계절에 맞게 사용하는 것 같다. 우리가 향수로 이용하는 꽃식물들은 주로 곤충 유인 물질로 테르펜을 내뿜는 반면, 소나무는 미생물이나 해충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테르펜을 발산한다.  좀약으로 유명한 장뇌유도 녹나무라는 나무의 정유(현재는 합성)로서, 사람이 이 냄새를 싫어하듯이 좀도 이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좀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식물만 향기 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향노루나 사향소 같은 동물도 배우자를 유인하기 위해 향기물질을 분비한다. 소나무는 솔잎흑파리의 피해를 심하게 받으면서도 오랜 세월을 버티어 온 것은 테르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테르펜은 톡 쏘는 듯한 청량감을 주는 물질인데, 대부분의 곤충들은 불쾌감을 느껴 접근하기를 꺼린다. 곤충들은 잎에 들어 있는 떫은 맛의 탄닌 성분을 먹으면 소화 장애를 일으키므로 테르펜이나 탄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싫어한다. 하지만 일부 곤충, 특히 솔잎흑파리와 송충이는 이 물질들에 적응을 했으며 일부 물질을 다시 조합해서 성충이 되었을 때 배우자를 유인하는 데 쓴다. 소나무의 톡 쏘는 테르펜 성분이 인체에 흡수되면 혈관벽을 자극해 피를 잘 돌게 하고 신체의 여러 기능을 활성화 시키며 기생충과 병균을 몰아낸다. 결국 우리는 소나무가 만들어 낸 독()으로 질병 예방 및 치료에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내는 항균성 물질의 총칭으로, 어느 한 물질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테르펜을 비롯한 페놀 화합물, 알칼노이드 성분, 배당체(配糖體) 등이 포함된다. 모든 식물은 항균성 물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어떤 형태로든 피톤치드를 함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전한 고등식물이 갖는 항균성 물질을 피톤치드라고 하고, 건전한 조직에는 들어 있지 않으나 병원균이 침입했을 때 균의 번식을 저지하기 위해 분비하는 강력한 항균성 물질을 피토알렉신(phytoalexin)’이라고 편의상 분류한다. 우리는 숲의 살균력을 얻기 위해 피톤치드가 많이 분비되는 숲으로 가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몸을 살균하기 위해서만 숲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목욕을 하는 것만은 피부 표면에 달라 붙은 먼지나 때 같은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신체 활성과 심리적 안정을 얻는 것도 중요한 이유이다. 따라서 피톤치드삼림욕의 전부는 아니다. 피톤치드의 항균성은 병원균을 단시간에 죽이는 항생 물질처럼 강력한 것이 아니고 일종의 예방적 차원의 억균(抑菌) 물질이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삼림욕을 할 경우에만 피부병, 천식, 폐결핵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삼림욕은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해서 그런 질병을 예방하려는 차원에서 하는 것이다. 삼림욕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운데 테르펜(terene)'이 있다. 톡 쏘는 듯한 향기 성분으로 알파-피넨을 비롯한 수십 가지 물질이 이에 해당 한다. 피톤치드가 식물이 미생물에 대항하기 위한 항균 물질인 반면, 테르펜피톤치드 역할을 하면서 식물 자신을 위한 활성 물질인 동시에 곤충을 유인, 억제하고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등의 복합적인 작용을 한다. 이것은 신체에 흡수되면 피부를 자극해서 신체 활성을 높이고 피를 잘 돌게 하며 심리가 안정되고 살균작용을 겸한다. 따라서 피톤치드만을 호흡하기 위해 삼림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테르펜의 다양한 약리작용을 얻기 위해서 삼림욕을 한다. 더불어, 숲은 오감(五感), 즉 눈, , , , 피부를 만족시키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좋다. 테르펜은 인체에 흡수되면 신체를 활성화시키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살균, 살충 작용도 겸한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연필향나무(Sabina virginiana)의 톱밥을 깔았을 때와 깔지 않았을 때의 쥐의 마취 실험 결과, 톱밥을 깔아준 쥐가 마취에서 빨리 깨어났다고 한다. 톱밥에 들어 있는 테르펜에 의해 쥐의 간에서 마취약의 분해 작용이 2~3배 빨라졌기 때문이다. 또 알파-피넨이 있는 상태에서 수면을 취했을 때 피로 회복도가 높고, 다음날 피로에 대한 자각 증세도 적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있다. 이처럼 테르펜은 우리가 일정량을 취했을 때 우리 몸의 생리 활성을 촉진한다. 솔잎에 있는 테르펜 성분은 대부분 모노테르펜으로서 휘발성이 높다. 이것은 삼림욕의 대상 물질로 대부분의 인체에 무해하다. 디테르펜은 송진에 함유된 테르펜으로 삼림욕의 대상 물질은 아니라 주로 약용으로 사용되며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다. 세스퀴테르펜은 수종(樹種)마다 특유의 향을 내게 하는 물질인데, 소나무과 식물들은 한 가지 성분만으로는 독특한 성분을 내지 못함으로 몇 가지 성분을 조합해서 고유의 향을 내고 있다. 세스퀴테르펜은 양이 적어 경제성이 없으며 효과도 모노테르펜과 유사하다. 따라서 모노테르펜이 많은 솔숲에서 오랫동안 삼림욕을 하면 테르펜이 가진 거의 모든 약리 작용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식물이 가진 독특한 향기 성분을 이용해 치료에 이용하는 향기 요법 유행하고 있다. 우울증, 불안 해소, 각성, 식욕 억제 및 촉진 등 주로 정신적, 정서적인 장애와 관련된 것들이다. 여기에 향기 치료제로 쓰는 것의 상당수가 테르펜계 물질이다. 따라서 삼림욕은 정신 건강에도 아주 중요한 요법이다.

 

참고도서 : 소나무와 자연요법 / 유상욱 저 / 아카데미서적

  

 

 

                                                                                                        잣나무 숲 

 

숲에는 왜 음이온이 많을까.

 

이온이란 전기를 띤 눈에 보이지 않는 미립자, 즉 원자나 분자를 말하는데 공기 중에는 양이온과 음이온이 모두 떠다니고 있다. 음이온은 원자나 분자가 전자를 받아들인 것이고 양이온은 가지고 있던 전자를 빼앗긴 것이다.

 

음이온은 일반적으로 폭포나 숲 근처에 많다. 폭포는 중력 때문에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떨어지는 것인데 이때 위치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변하면서 음이온이 생긴다. 물 살이 센 계곡이나 파도 치는 해변에 음이온이 많은 것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숲에서도 이산화탄소를 호흡하고 산소를 만들어 내는 광합성 작용 과정에서 음이온이 많이 발생한다. 한번 만들어진 음이온은 영구불변하지 않고 양이온을 중화하는데 진력한다.  양이온은 대부분 오염 물질이나 먼지 등이 많은 곳에 존재하는데 전자 제품, 휴대전화 등에서도 양이온이 발생한다. 숲에 음이온이 많은 이유는 숲이 광합성 작용으로 음이온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숲에는 오염 물질이나 전자 제품 같은 것이 없어 음이온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숲 속에 존재하는 음이온 양은 1세제곱미터당 800~2,000개로 도시의 실내보다 14~70배 이상 많다고 한다.

 

음이온이 왜 몸에 좋은가.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에는 음이온 비율이 높은데 보통 음이온이 공기 1세제곱미터당 700개 이상이 되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음이온 1,000개 이상인 경우 알파파가 활발히 활동해 긴장이 완화된다 또한 음이온이 많은 공기는 두통을 없애 주고,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신경호르몬인 자유히스타민(free histamin)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음이온 효과를 긍정적으로 보는 학자들은 음이온이 피를 맑게 하고, 피로를 풀어 주며, 식욕을 증진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또 우리 몸의 면역 성분인 글로불린(globulin)양을 증가시켜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탁월하다고 주장한다. 우리 몸은 수많은 세포로 만들어져 있는데, 세포막으로 둘러싸인 이 세포들은 영양을 공급받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이온은 세포의 역할이 원활해지도록 돕기도 한다. 세포가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하면 대사가 잘 안 되기 때문에 몸 전체의 생리 작용이 쇠퇴하며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않으면 혈액이 산성화되어 각종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진다.

 

자연 음이온 발생기, 숲만으로도 충분하다.

 

음이온이 건강에 좋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시중에 온갖 음이온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 이런 제품들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런 제품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연의 음이온 창고인 숲에 자주 가서 음이온을 흠뻑 마시는 것이 좋다. 주말에 숲을 찾아가자. 숲 속 계곡에서 편안하게 쉬면서 몸과 마음을 열어 놓고 깨끗한 공기, 신선한 산소, 맑은 음이온을 온몸으로 느끼자. 온몸 구석구석에 쌓인 노폐물이 다 빠져나가고 세포 하나하나의 대사가 원활해지면서 온몸에 활기가 도는 것이 느껴지리라. 이것이야말로 숲의 비타민음이온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방법이다.

 

참고도서 : 숲으로 떠나는 건강 여행 / 신원섭 저 / 지성사

  

 

 

                                                                                       인천 모도 배미꾸미해변

  

새벽과 정오에 피톤치드 절정

 

피톤치드는 특정한 화학성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테르펜과 같이 식물이 뿜어내는 물질 중에서 살균, 탈취작용을 하는 모든 화합물을 총칭하는 말이다.

 

겨울철에도 나무들은 여전히 호흡을 하면서 피톤치드를 뿜어낸다. 단지 광합성 작용을 할 때보다 그 양이 적을 뿐이다. 결과적으로 산림욕을 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있지만 산림욕을 할 수 없는 계절은 없다.

 

계절별로만 피톤치드의 발산량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루를 기준으로 했을 때 시간대별로도 피톤치드의 양이 달라진다. 하루 중 피톤치드의 발산량이 가장 많을 때는 해 뜰 무렵인 새벽 6시와 오전 11~12 사이다. 새벽에 숲 속을 거닐면 다른 때보다 훨씬 상쾌한 기분이 든다. 왜 그럴까? 그것은 단순히 기분상으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새벽에 피톤치드의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해 뜰 무렵에는 나무들도 하루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나무의 생장기관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채비를 할 때 피톤치드도 많이 발산된다. 더욱이 새벽 공기는 이동이 적고 수분 함유량도

높아 피톤치드가 정체 되어 있기 때문에 대기 중 피톤치드의 함량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새벽 어둠이 걷히고 해가 뜨면 피톤치드의 양은 조금 줄어들었다가 오전 11~12시에 다시 절정을 이룬다.

 

바람이 강하고 습도가 높은 곳

 

나뭇잎이나 식물의 잎을 들고 흔들면 그 향기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공기가 움직이면서 피톤치드를 이동시킨 것도 있지만 나뭇잎이나 식물이 바람에 흔들릴 때 피톤치드의 발산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 바람은 피톤치드의 발산량 자체는 증가시키지만 피톤치드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기 때문에 바람 부는 날의 숲 속 피톤치드 함량은 오히려 적을 수 있다. 습도가 높은 날은 밝은 날에 비해 피톤치드가 적게 발생한다. 하지만 공기의 이동이 적어 숲 속의 피톤치드 함량은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다. 이것은 바람 부는 날에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하지만 함유량은 적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참고도서 : 내 몸이 좋아하는 산림욕 / 박범진 저 / 넥서스BOOKS

  

 

 

 

 

 

"피톤치드(식물 속 치유 물질) 뿜는 제왕, 편백나무 아닌 소나무"

입력 : 2013.11.07

 

충남대 연구팀, 20여가지 성분 측정해 처음 증명

"
편백나무는 일본이  원산지…  소나무도 휴양림으로 충분"
스트레스 없애는 피톤치드, 면역력 높이고 혈압 안정화

  

우리나라 자생 소나무 숲에서도 편백나무 숲 못지않게 많은 '피톤치드'가 나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이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들이마시면 스트레스와 긴장이 풀리고, 혈압이 안정되며, 면역 기능이 강화되는 것으로 최근 입증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일본이 원산지인 편백나무(히노키)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온다고 알려져 왔다.

충남대 산림환경자원학과 박범진 교수팀은 지난 7 27
8 20일 전남 장성군 축령산 편백나무 숲과,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제왕산 소나무 숲에서 각각 3회에 걸쳐 피톤치드 양을 측정했다. 그 결과 편백나무 숲에서 나온 피톤치드 총량은 평균 4.93ng(나노그램)/㎥였고, 소나무 숲에서는 5.29ng/㎥로, 소나무 숲에서 오히려 더 높게 나왔다. 박 교수팀은 한번 측정할 때마다 해 뜰 때, 한낮(남중), 해질 때 세 번에 걸쳐, 등산로로부터 10m 이상 벗어난 숲 속 세 군데에서 측정했다. 박 교수팀은 이러한 결과를 지난 5일 열린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 추계 학술 대회에서 발표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균·곰팡이·해충을 쫓고 자신의 바로 옆에서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도록 내뿜는 다양한 휘발성 물질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독특한 나무 향기도 피톤치드에서 나온다. 피톤치드에 속하는 성분은 수백 가지에 이를 정도로 다양한데, 주로 피넨·캄펜 등 20여가지 성분을 사람이 들이마시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줄고, 혈압이 떨어지며, 면역 세포가 활성화되는 등의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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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 20가지 성분들을 중심으로 측정한 결과 실제 16개 성분이 측정됐고, 10개 성분은 편백나무 숲에서, 6개 성분은 소나무 숲에서 다소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총량은 소나무 숲에서 나오는 양이 더 많았다.

  

 

 

박 교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름철 숲 속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양을 비교한 결과, 국내 자생 소나무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양이 오히려 더 많거나, 성분별로도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면서 "휴양림으로 소나무 숲도 손색이 없음이 밝혀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소나무 숲도 '치유의 숲'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는지 알고 싶다는 동북지방산림청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박 교수는 "편백나무에서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는 것은 주로 일본에서 한 연구를 통해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 1982년 당시 일본의 임야청장이 '산림욕'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쓰면서 숲의 치유 효과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당연히 일본의 대표 수종인 편백나무에 대한 연구가 집중됐다. 이후 측정 기술이 발달하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확대되면서 2000년대 들어 피톤치드를 중심으로 한 숲의 치유 효과가 많이 증명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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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우리나라 고유 수종에서 얼마나 나오는지는 제대로 연구해 봐야 한다" "내년에는 경기도 가평의 잣나무 숲, 그리고 오대산의 전나무 숲에 대해서도 같은 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편백나무는 온난한 기후에서 자라는 나무여서 전남 장성 지역이 사실상 북방 한계"라며 "피톤치드 때문에 편백나무에만 집착하지 말고, 전국에 우리 고유의 나무 숲을 만드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피톤치드(phytoncide)

식물이 여러 균·해충은 물론 다른 식물이 주변에 자라지 못하도록 내뿜는 휘발성 물질이다. 식물을 뜻하는 피톤(phyton)과 죽이다는 뜻의 치드(cide)를 합성해 만든 용어다. 수백 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졌고, 사람이 들이마실 경우 스트레스가 풀리고 면역 기능이 강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1/06/20131106037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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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넷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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