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초우리

산딸나무

자연인206 2011. 6. 9. 09:54
반응형
SMALL

 

키나무/ 둥근잎/안갈래잎/마주나기로 분류되며 수렴, 지혈, 헛배가 불러 답답하고 팽팽하여 아픈데, 외상출혈, 소화불량, 설사, 부러진 뼈를 붙이는데 효험이 있다고 알려진  산딸나무 입니다.

한창 꽃이 예쁘게 피고 있습니다.

 

산딸나무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야여지(野荔枝)
층층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 산딸나무(Cornus kousa Buerger et Hance)의 꽃과 열매이다.
맛은 떫고 성질은 평하다. 수렴, 지혈, 지리(止痢), 속골(續骨)의 효능이 있다.

해설:
① 수렴성 지혈 작용이 있어 외상 출혈에 쓰고, ② 이질에도 유효하며, ③ 골절상에 활용한다."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산딸나무로 아래와 같은 처방법을 기록하고 있다.

[처방례]
1, 외상에 의한 출혈
신선한 산딸나무잎을 짓찧어 바른다.  또는 마른 잎과 꽃을 갈아서 바른다.
2, 이질
마른 산딸나무의 꽃과 잎 12~20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3, 골절
신선한 산딸나무의 꽃과 잎에 등자두중(藤子杜仲), 대접골단(大接骨丹) 등을 섞어 짓찧어 바른다

 

산딸나무의 열매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사조화(四照花) 

기원: 산수유과(층층나무과:Cornaceae) 식물인 사조화(四照花: Cornus kousa Hance var. chinensis Osborn)의 과서(果序)이다.   

형태: 낙역소교목이다.  어린 가지는 가는 복모(伏毛)로 덮여 있다. 잎은 단엽으로 마주나며 두꺼운 지질이고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는 5-12cm이고 잎끝은 미첨두(尾尖頭)이며 잎가장자리는 전록(全緣) 또는 세거치(細鋸齒)가 있고 잎의 뒷면은 분녹색(粉綠色)이며 짧은 털이 첩생(貼生)한다. 두상화서는 구형이며, 총포(總苞)는 4개이고  난상 피침형이며, 꽃받침의 안쪽에는 한 무리의 갈색 짧은 부드러운털이 있고, 암술대에는 흰색털이 밀생한다. 열매는 구형이며 익었을 때에는 홍색(紅色)이 된다. 

  
분포: 산의 숲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중부 및 남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철에 열매가 익었을 때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맛과 성질: 달고 평하다.   
효능: 소창(消脹), 지리(止痢)
주치: 복창통(腹脹痛: 헛배가 부르고 팽팽하며 아픈데), 이질복통(痢疾腹痛: 설사로 인한 배아픔)
용량: 5-10g.

반응형
LIST

'야초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시 원추리?  (0) 2011.06.10
큰앵초 - 해수를 멈추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  (0) 2011.06.10
야생산삼   (0) 2011.06.09
수영과 소루쟁이  (0) 2011.06.09
2박3일동안 만난 님들   (0)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