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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개안이라고 불리는 산삼 첫 채심의 흥분이 쉽게 가라앉지않아서 4시간여 선잠을 자고 다시 시작한 산행에서 시쳇말로 대박을 했습니다.
희소성의 법칙을 거역하며 산삼의 가치를 폭락시킨 오늘 저의 채심 결과에 대해 저도 아직 꿈인지 생시인지 헷갈리는군요 ㅎ
입산 후 해발 600m 위치의 반경 3m이내에서 가족삼 형상의 5채를 채심하면서 시작된 이골 저골에서 채심한 총량이 모두 합하여 12채였으니 그럴만도 하겠지요
분명 장뇌밭이 아닌 야생삼 형상의 분포를 하고 있는 환경속에서 왕초보가 총 12채를 약 4시간여만에 채심하였으니 아직까지 어리벙벙하여 평생 몇번 맞이하기 어렵다는 경험을 한 것이 틀림없나봅니다.
심산행 왕초보의 하루는 삼잎 세어 맞으면 절하고 술잔드리고 채심하고 뭐 그렇게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다음은 수색과 발견순으로 채심한 장면들이랍니다.
너무 피곤해서 상세 사진과 부연 설명은 일요일까지 계획하고 있는 산행을 끝낸 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
삼이 이렇게 덩굴채 저를 찾아올 줄은 기대하지도... 상상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런일이 생겼습니다.
아마도 종가집 장손인 저에게 맏이노릇 맏사위 노릇 한번 해보라는 신령님의 선물인 모양입니다. ^^*
개안을 소망하시는 분들께
저는 어쩌면 실행가능한 희망이 될수도 있을것입니다.
산에는 삼이 있으며 그 삼은 각자의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게 틀림없나봅니다.
후기를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 저보다 더 멋진 경험을 하실것으로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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