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선제

사냥본능이 뛰어난 풍산개가 인적이 드문 깊은 산속 오지에서도 충직한 반려견으로 변신하려면 무었보다 어려서부터 복종훈련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본능에 충실한 아기 풍산개가 가족이 되어가는 좌충우돌 길에 보더콜리가 보여주는 놀라운 갈등해결사 역활과 아기 강아지 복종훈련 과정을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https://youtu.be/og0tcYoZG0c

충견 마루 다루를 떠나 보내고 한동안 아무생각없이 지내다가 최근 마루 다루 자손들을 찾아서 그 아가들을 분양받았답니다 자연인 보금자리 해산 깊은 골짜기에 아기 풍산개들이 새식구가 되었어요 강아지들이 숲속 야생환경에서 자유롭게 자라면 어떻게 변해가는지 생생한 소식을 만나보세요 https://youtu.be/09oo9Nmvqlg

장마속에서도 피고 지는 수국과 익모초의 일생은 멈추지않습니다. 세력이 얼마나 무섭게 번지는지 올해농사의 장원은 호박인듯하네요 고온다습한 기후로 제법 열린 사과에 그을음병이 붙었어요 조석으로 시원할때는 장마동안 자란 풀과 마지막 인사를 해야합니다. 풀베는 동안에도 곁을 맴도는 아기들에게 특식을 내주는데 그새 많이 어젓해졌어요 볕이 좋은 한낮에는 의자에 붙은 곰팡이를 씻어서 말렸는데 힘은 들어도 속은 시원하네요 노을이 지고 달이 뜨고 장마가 남기고 간 숲속에는 여름 풀이 쑥쑥 자라납니다.

개울 물이 다리 위까지 넘쳐 흐르는 산길이지만 여느해 처럼 길이 수로가 되지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산중턱에 자리한 오두막에 거의 다다랐을때쯤 길을 가로막은 나무덤불이 보였어요 연일 내린 비때문에 나뭇가지가 물을 많이 먹어서 쳐진것인가 싶어 차로 슥~밀어 붙였는데 느낌이 이상해 내려서 확인해보니 붉나무 고목이 대래 넝쿨을 감은채 쓰러진것이었어요 오지생활은 이처럼 늘 뜻밖의 사건사고가 다반사입니다. 급히 올라가서 엔진톱을 챙겨다가 한시간 가까이 비와 땀으로 샤워를 했더니 길이 훤하게 다시 열렸네요 오랜만에 만난 아기 풍산개들은 밥통을 모두 비워놓고 비오는 데도 나와서 얼마나 뛰었는지 백구가 누렁이로 변했습니다. 싱싱한 특식을 나눠주었더니 큰개처럼 뚝딱하고는 사랑이에게 다가가 갖은 아양을 부려서 끝내..

요즘같이 온라인 쇼핑시대에는 누구나 자기만의 제품을 갖고 싶어하지만 그렇지만 초기 제작비 부담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많으시지요 제기동 약령시장에 위치한 발효센터에서는 소호 창업자분들을 위해 소량 다품종 외주생산 서비스를 해드리고있어요 100~200만원 정도의 초기 예산으로 나만의 제품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할수있게 도와드립니다. 약이나 식품 제조공정은 제분(분말 가공) 금속선별 발효 건조 반죽 제형(환,과립,타정...등) 포장의 순인데 영상은 자동제환기 운전 모습이며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한방 보약중 널리 알려진 공진단과 경옥고도 이렇게해서 만드는 것이랍니다 식품 소량 OEM(외주제작) 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아래 견적의뢰서 바로가기를 클릭후 접수해주시면 담당자가 확인 후 친절하게 회신드린답니다 견적의뢰서..

얼마전 효사모에서 공동구매했던 영천 살구로 둘째 딸래미가 살구잼을 만들었다며 아침 식탁에 내놓았더군요 어떤맛일지 호기심에 군침 삼키며 빵에 발라서 먹어보았지요 와~~ 달기만한 딸기잼과 달리 새콤한 살구 특유의 맛이 있어서 훨씬 더 맛있네요 냠냠~냠 내일 아침도 살구잼 토스트입니다~♡♡♡

더위는 해발 600m 산골 오두막까지 뜨겁게 달구어 놓고 있어요. 올해 최고 기온 30도... 연이어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져 살림살이 여기저기에 곰팡이가 만발합니다. 간만에 해가 좋아 이것 저것 마당에 내다 늘어놓고 소독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뽀송한 햇살아래서 뒹구는 강쥐들을 데리고 꽃송이 버섯 구경 좀 할까해서 숲속 골짜기로 산책을 나섰지요. 땀만 몇 댓박 흘리고 빈손으로 돌아오다가 계곡물 돌부리 나무가지 옆에서 쉬는 아기독사도 보았어요. 물놀이를 즐기던 아기 강쥐들은 졸지에 대장견이 된 사랑이에게 갖은 애교를 받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요. 이제는 다리 힘도 생기고 발톱도 단단해졌는지 거친 숲길도 도움없이 잘 헤쳐나오고 더 감사한건 눈에서 멀어졌을때 부르면 달려온다는 점입니다 오두막에 돌아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