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우리

다솔이와 다운이

자연인206 2004. 8. 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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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아침해가 떠서 저녁해가 질때까지 하루를 보내는것에 전혀 힘들어하지않는다

갖은 놀이를 개발해서 장난을 하다가도 심심하면 만화 영화보기 게임하기 책읽기 ...

아이들의 소일거리는 무궁무진하다

그중에서도 다행히 다솔이 다운이는 책읽기에대해 큰 거부감이 없어 다행이다

틈틈이 책읽기를 즐기며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하기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함께해주며 책속에는 흥미로운것들이 많다는 믿음을 심어주려했던것이 주효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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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일동안 둘이서 읽어낸 책을 거실바닥에 탑처럼 쌓아서

자신들이 읽은 책의 분량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해보게 하였는데 다솔이와 다운이의 키를 넘을만큼이 된것을 확인하고는 무척 즐거워하는 모습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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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책에서 읽었는지 인사를 잘해야한다면서

몇일전부터는 출퇴근때마다 하던일을 멈추고 달려와 인사를 정중하게 하는것이었다

너무 신통하고 대견해서 오늘 아침에는 디카에 담아보았는데 ㅎㅎㅎ

아이들의 이런 귀여운 선물들이 모두 행복이고 감사할 일들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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