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우리

Sea Food

자연인206 2006. 4. 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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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의 둘째날 저녁은 방콕 수쿰잇(Sukhumvit) 24번가에 자리잡고  있는 시푸드 마켓 레스토랑에서 해결했습니다.

 

 

서울에 비유하자면 강남쯤에 위치하는 이곳은 노량진 수산시장을 현대식 레스토랑과 접목시켜놓은 것처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안으로 입장하면 한쪽면에 각종 해산물과 과일 그리고 야채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손님이 진열된 해산물을  카트에 직접 담아서 카운트에서 계산을 마친 후 지정된 테이블로 이동하면 대기하고 있는 직원이 구매해온 해산물을 어떻게 요리해주기를 원하는지 확인합니다.

 

 

손님이 원하는 스타일의 요리방법을 결정해주면 시푸드 마켓 입구에 있는 주방에서 수십명의 요리사들이 선택된 요리를 즉석에서 곧장 해서 테이블로 배달을 해줍니다.

요리장면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는 볼거리였습니다.

 

 

시푸드 레스토랑 정면에는 네온사인으로 장식된 "헤엄치는 것은 모두 갖추고 있다"는 자신감있는 홍보 문구가 빛나고 있었습니다.

 

 

태국에서 나는 다금바리 맛을 보기위해 회를 쳐달라고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서울에서 먹어본 맛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랍스타는 스팀으로 쪄서  일본식으로 내온 것인데 살이 아주 많고 육질도 맛있었습니다.

 

 

새우요리는 불에 구워서 내왔는데 다음날이 선거일이어서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여 술과 함께 먹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이것 저것 몇가지 요리를 주문해 먹는데 한화 기준으로도 제법 비싼 금액(1인당 최소 1500바트(한화 기준 약 5만원)이 지불되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맛과 서비스가 검증되었기때문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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