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봄날씨같지 않게 매서운 한기를 동반한 강풍때문에 나들이를 어디로 다녀오나 고민하다 집에서 가까운 허준 박물관을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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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허준 선생이 태어난곳으로 알려진 강서구 구암 허준공원옆에 대한 한의사협회와 나란히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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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은 모두 3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2층 전시실 입구에 마련된 방문스템프 자동날인기 앞에서 다솔이 다운이는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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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은 1539년 경기도 양천현 파릉리 능곡동(현 서울 강서구 등촌2동 능안마을)에서 허론의 서자로 출생하였다고 합니다.
그후 31세되던 해에 유회춘이 내의원 의원으로 천거하여 35세때 정3품 내의원정을 거쳐 37세때부터 선조를 진맥하기 시작해 52세때 광해군의 두창 치료, 53세때 당상관 제수, 1592년 임진왜란이 발생하자 선조를 끝까지 호종하며 어의로서 명성을 인정받고 58세 되던해부터 동의보감을 편찬하기 시작해 70세때 선조가 붕어하자 의주로 유배되었다가 72세때 동의보감(전25권 25책)을 완성한뒤 77세때 작고(묘소는 경기도 파주군 진동면 하포리에 위치)해 정1품보국숭록대부 양평군에 추증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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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은 허준 기념실,한의약기실,내의원과 한의원 모형실,약초와 약재실,체험공간실,약초공원등으로 나누어져있는데 각종 멀티미디어 영상관과 터치 스크린방식의 컴퓨터 모니터가 각 전시관마다 함께 갖추어져 있어 볼거리가 매우 풍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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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이와 다운이는 한의약기 체험실에서 이것저것 직접 만져보며 약초를 갈아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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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모두 마치고 3층 약초정원을 가는길에 포토코너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이렇게 장난스러운 추억을 남겨보았습니다.
2005년 3월 개관한 허준박물관은 입장료가 성인 800원, 학생 500원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단, 월요일과 1월1일,설날,추석은 휴관)
찾아가는 길은
정류장 : 탐산 초등학교 앞 하차/ 지하철 : 5호선 발산역 3번출구 / 지선버스: 6712,6631,6642,6644/ 광역버스:1002를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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