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우리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주는 천지팔양신주경

자연인206 2024. 4. 7.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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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에서는
이사나 이장과 같은
큰일이 있을때

"천지팔양신주경"이라는
경전을 읽어면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온다고 합니다.


한식날
고향에서 선대 파묘를 하면서
심란한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큰 위안이 되었어요.


효선제에 돌아와
군불을 지펴 잤는데
잠자리가 평안해서 다행이었네요.


새벽에 일어나
지난주 꽂아둔 수액을 점검했더니
낮기온이 높아져서
통안에 고인 수액은
상해서 먹을수가 없네요


오전에는 쌈채밭 정리


오후에는 쓰러져 누운 소나무 정리
해는 길어졌지만
산골의 하루는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손톱만큼 자란 쑥
꽃대가 피어 난 접골목
순이 움트는 찔레
몽우리가 터지는 참꽃
새순을 올리는 독활(땅두릅)이
38선의 봄을 반깁니다.


38선의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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