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우리

꿀잠 예약

자연인206 2024. 2. 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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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설작업은
유난히
도로아미 타불 연짱이네요.


치워놓고 내려가면
올라올때 맞춰서
펑펑내려 쌓이니 말입니다.


추위와 눈을 즐기는
풍산개들만 신이 났어요.


눈은
건설(싸락눈, 가루눈, 날린눈)과
습설(함박눈, 진눈깨비)로 나뉘는데

입춘 무렵 내리는 눈은
대개 함박눈이다보니
무거운 습설이어서
제설작업도 힘들고 드디지요.



마지막 고개는
개응달 구간이라
그때그때 치우지 못하면
작업이 몇배 고역이지요


그래서 오늘도
새벽같이 일어나
눈삽과 제설기를 챙겨
오전내
도로아미 타불 제설수행(?)을 했네요.


덕분에
오늘 밤도 꿀잠은 무조건 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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