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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으로 멧돼지와 씨름하는것도 고역이네요

만사제치고
뒷산 험한 골짜기에 올라봅니다.
선수들이 흘리고 간 버섯이 남았다면 한송이라도 설거지 해볼까 싶었지요.
연휴기간이 길었던 탓에
수많은 채집꾼들이 다녀가서인지

빈 베낭만 메고 다니다
허기가 져서 내려와
호박수확을 했네요

불청객 멧돼지는
작정하고 잠복중인걸 눈치챘는지
통 깜깜 무소식입니다.
밤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긴옷을 입고 자는데도
난방을 하지않으니 춥네요
다음주부터는 구들에 불을 넣어야겠어요



오늘 아침 운해는 더 장관입니다
금강산 맑은 물이
가장 먼저 당도하는
강원도 화천 해산에서
금강산 정기 가득 담아
우리님들께 드리오니
건강한 시월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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