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우리

화천의 비경 새벽운해

자연인206 2023. 10. 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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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으로 멧돼지와 씨름하는것도 고역이네요



만사제치고
뒷산 험한 골짜기에 올라봅니다.

선수들이 흘리고 간 버섯이 남았다면 한송이라도 설거지 해볼까 싶었지요.

연휴기간이 길었던 탓에
수많은 채집꾼들이 다녀가서인지




빈 베낭만 메고 다니다
허기가 져서 내려와
호박수확을 했네요




불청객 멧돼지는
작정하고 잠복중인걸 눈치챘는지
통 깜깜  무소식입니다.

밤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긴옷을 입고 자는데도
난방을 하지않으니 춥네요

다음주부터는 구들에 불을 넣어야겠어요




오늘 아침 운해는 더 장관입니다

금강산 맑은 물이
가장 먼저 당도하는

강원도 화천 해산에서
금강산 정기 가득 담아


우리님들께 드리오니
건강한 시월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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