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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샛별처럼 빛나는 목련꽃이 피었습니다.
달랑 한송이다 보니 더 눈길이 가네요.
양지쪽에는 산두릅이 피기 시작합니다.
몇송이 꺽어 데쳐 초고추장에 막걸리 안주를 했는데 천하별미가 따로없네요.
살구꽃 잎술이 산바람에 일렁거리고
눈개승마가 피어납니다.
숲속 척박한 음지에는 고패삼이 땅을 뚫고 올라 오는데
기름진 적지에는 3구 산삼이 선물을 안겨주네요.
밤새 내린 비를 따라 새벽녘에는 산안개가 피어 산꼭대기까지 올라옵니다.
오미자 밭 골 사이 제초매트 설치 작업이 중반전을 넘어가네요.
아기 풍산이들은 어느새 실눈을 하고 자기들끼리 체온 스크럼을 짠채 다양한 포즈로 오수를 즐깁니다.
늠늠한 산중 경호원 마루와 콜리~
이 녀석들이 짖기 시작하면 온산이 쩌렁거리지요. ㅎ
한여름 몇일을 제외하고는 연신 군불을 때야하는 숲속
아름드리 고사목을 틈틈이 켜서 땔감장작을 패야하는 나무꾼역이 제일 큰일이네요. 무슨 나무탄식이냐고하겠지만
나무가 저절로 아궁이에 찾아들지않다보니 ㅎㅎ
아름드리 고사목을 틈틈이 켜서 옮겨 땔감 장작을 패야하는 나무꾼역이 제일 큰일이네요.
나무는 바닥 나가는데 또 언제 장작을 해다 쌓아놓을 수 있을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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