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온도계 눈금이 20도를 가리킨다.
얼지말라고 열어놓은 마당 수도꼭지 키 높이 만큼 얼음이 자랐다.
이제서야 겨울날씨답다.
다목적실 안에 둔 들통 얼음을 상 삼아 군불용 장작을 패며 막걸리 한잔을 했다.
구들에 불 지펴놓고
채취한 자연산 약재( 붉나무,상지,노박,옻..) 손질을 한다.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저녁이되자 비닐하우스로 된 농막주방의 LPG 가스렌지까지 얼어서 점화가 안된다.
부랴부랴 구석에서 캠핑용 버너를 찾아 조리를 했다.
겨울은 역시 추워야 제맛이다.
반응형
LIST
'농장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비와 겨울눈이 만난 날 (0) | 2016.02.15 |
---|---|
혹한이 지나간 자리에는 ... (0) | 2016.02.01 |
겨울에는 구들이 최고~ (0) | 2016.01.18 |
잃어버린 겨울(1/1 농장일기) (0) | 2016.01.18 |
식기 자동(?)세척기(12/22일 농장일기) (0) | 2016.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