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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편도 1차선 도로가 아직도 국도로 남아 있는
첩첩 산중 강원도 화천 오지 산골마을
수도 서울의 식수인 한강의 최상류이자 북한 금강산의 맑은 물이 그대로 흘러내리는 그곳...
그곳으로 가는 길은 아직도 구비 구비 구절양장길이기만 합니다.
강원도 화천의 최고봉 해산(1250m) 호음고개길에는 우리님들을 반기는 현수막이 살랑거리고
행사장 입구에는 우리님들을 맞이하기위한 꽃단장이 한창~
효사모 산중 농장 구농막도 부랴부랴 황토 분칠을 하고
효사모식 체험부스도 새벽부터 부산을 떨고서야 손님 맞이 준비 끄~읕~~~!!!
"청정지역에서 자생하는 약초와 산나물이 최고의 명약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스스로 치유할 약초를 가까이에 주셨다. 배우면 찾을수있다"
효사모표 현수막도 트렉터 열차에 장식하고~
효사모가 잉태한 "한국효소발효액 진흥협회"표
"발효액은 저장성,음용성,흡수성,휴대성이 모두 우수한 천연발효음료입니다" 라는 캠페인 현수막앞에서 화천 군수님께서 메모를 ㅎ
행사장 한켠에 있는 골문에도 발효액의 가치를 알리는 대형 걸개 현수막이 걸리고~
군수님의 축사와 함께 시작된 개막식~!!
운동장을 가득메운 인파의 대부분이 바로 우리 효사모님들이셨다는~ㅎ
날씨가 얼마나 좋았는지 이날 행사의 2등 공신은 단연~화창한 가을 날씨였죠~
1등 공신은 누구냐구요? ㅎ 그것은 바로 여러분 이었지요~^&^
강연회와 체험실습,각종 발효상품 시음을 마치고 다음은 오지산촌마을 토속음식 체험시간~
무대위에서는 풍악과 민요가 요란하고~
그렇게 산골마을의 소박한 작은 축제를 뒤로한채 우리는 효사모 독립 행사장으로 이동~
우리님들 어느새 비포장 산길을 어떻게들 헤치고 다들 무사히 올라 오셨을까요?
진입로 숲해설 겨를도 없이 이렇게 모두 효사모 산중 마당에 모여서
효사모식 정기모임의 모토인
함께 배우고 ~
더불어 나누고 ~
다같이 공유하고 ~
그렇게 하다보니 단체사진 촬영도, 운영자님과 지역장님 그리고 자원봉사자님 소개까지도 깜박하는 결례를 범하게 되었어요...ㅠㅠ
여러모로 변변치 못한 환경이었음에도 저와 저희 운영진들을 믿고 참여해주시고 양해해주시면서 용기를 북돋워주신 우리 효사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견된 부족함은 잊지않고 기억했다가 다음행사때에는 꼭 더 나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번 행사가 마을은 물론 군이나 읍으로부터 일체의 지원없이 효사모 회원님들의 순수한 참가비(2만원/인)로만 집행되다보니
대부분의 예산이 식비와 사은품 비용으로 집행(12,000원/인)되어
비록 장부는 펑크가 났지만 80여 명의 우리 효사모님들의 행복한 미소를 선물로 충분히 보상받았다는 생각에 어제와 그제는 정말이지 두다리 쭉~뻗고 마음 편하게 늦잠을 잘 수 있었답니다. ㅎ
강원도 산골 오지마을의 가을 산하를 발효열기로 뜨겁게 달구어주신 우리 효사모님들 오래 오래 건강하시어 내년에도 후년에도 효사모가 새롭게 개발하여 소개해드릴 화천 오지 힐링 코스를 꼭 함께 해주시기를 소망해봅니다.
약속하실분들은 그냥 가시지마시고 댓글로 다짐 한말씀씩~하시는 샌스~ㅎ 아시~겠죠?
★ 2014 효사모 정기 모임 화천자연치유한마당 후기 모음 (제목을 클릭해보세요^^)
1. 나무의 꿈이 펼쳐지는 효사모 힐링농장에서는 별보다 많은 미소와 웃음이 쏟아졌습니다. - 아름드리님
5. 정모 후기 - 99송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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