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우리

효소 발효액은 설탕물이다라는 방송은 명백한 오보이고 불공정방송이었다.- 2. 설탕물편

자연인206 2013. 10.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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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을 전후로 일부 방송가에서 최고의 화두로 삼았었던 효소(정확한 공식 명칭은 발효액임으로 이하 발효액으로 명명)는

하루아침에 천사에서 악마로 둔갑해버린 지옥같은 시간이기도 했었습니다.

 

그간 발효액을 드시고 질병과 통증의 고통에서 기적같은 회복을 경험하신 수많은 분들을 연일 소개하면서 최고의 건강식품인양 앞장서 보도하면서 전국적으로 국민적 선풍을 일으키던 주역이 바로 방송을 비롯한 언론 자신이었습니다

 

그러던 방송이 어느날 갑자기 과학적으로 충분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증빙은 전혀 제시하지않고 

시료의 대표성을 인정할수없는 불량품으로 황당한 극단적 비교시험 몇가지를 보여주면서 발효액이라고는 한번도 담아보거나 분석해보지않은 의료인과 교수 몇분의 인터뷰를 인용하여

기존의 방송보도와는 180도 다른 결론을 방송하면서 급기야 국민적 유해물의 대명사로 낙인 찍힌 설탕물이라는 오명을 씌워놓았습니다.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가 없고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는 법...

 

발효액이 과연 설탕물이라고 정의해도 될만큼 다른 가공식품과 비교했을때 영양학적으로 당분 덩어리이기만 한것인지 지금까지 언론의 보도자료와 각종 시험 입증사례를 중심으로 실태를 조사해보았습니다.

 

발효액을 설탕물이라고 보도할때 방송제작진이 동원한 논리는

"발효액을 담을때 투입한 설탕이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과당과 포도당과 같은 단당류로 완전 분해되었어도 결국 그것도 당분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공정성과 객관성을 생명으로 해야하는 방송은 아래와 같은 결정적인 문제점을 남겼습니다. 

① 단맛을 내는 대부분의 과일들과 꿀의 주성분이 과당과 포도당인데 이것을 설탕물이라고 하지않음에도 발효액에만 유독 설탕물이라는 오명을 씌웠다.

② 방송에 사용한 발효액이 정상적인 품질의 발효액인지 여부에 대한 객관적 검증은 생략하였다.

③ 평가분석에 사용한 시료를 보통 사람들이 음용할때와 같이 물에 희석한 액을 기준으로 하지않고 원액을 사용하여 방송화면을
    통해 시청각적으로 극단적인 영상전달만 하였다.

 

발효액에 대한 공정한 품질 평가를 시행하려면 

불량 시료가 아닌 진정으로 대표성을 가진 양질의 발효액을 가지고 우리가 음용할때처럼 물에 충분하게 희석(당도 5~10%내외)하여 진행했었어야만 누구나 그 결과를 믿고 신뢰할 수 있었을것입니다.

 

자 그럼 방송에서 보도한바와 같이 발효액이 과연 설탕물이라고 불리워도 무리가 없는지 시중에서 판매되는 각종 탄산음료를 비롯하여 가공식품들과 과일들의 당 함량을 발효액과 비교하여 그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1.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음료수의 당분함량을 각설탕으로 표기한 자료(중앙일보 2013.10.07 )입니다. 

 

 

 

 

 

 

 

 발효액 당도 50% 원액을 물에 10:1로 희석하여 당도 5%내외가 되게해서 250㎖를 음용할 경우 우리가 섭취하게 되는 당분으로 각설탕으로 환산하면 각설탕 3.1개 정도가 될것입니다.

 

2. 의약품으로 오인되고 있기도하는 각종 드링크제의 당함량 분석 자료입니다.

 

 

 

이 자료에 따라

각각의 드링크제를 250㎖로 환산하여 함유된 당성분을 각설탕(4g)양으로 계산해보면  

 

1. 일양약품 마군단 동충하초 : 32.5g (각설탕 8.1개)

2. 대웅생명과학 발효홍삼골드 : 30g (각설탕 7.5개)

3. 일양악품 영비천 골드 : 29.1g (각설탕 7.3개)

4. 광동제약 T플레스 : 27g (각설탕 6.7개)

5. 광동제약 비타500 : 27.5g (각설탕 6.8개)

6. 동아제약 박카스 : 22.5g (각설탕 5.6개)

7. 동화약품 생생톤 : 22.5g (각설탕 5.6개)

 

이때 당도 50% 발효액을 생수와 10 :1로 희석하면 3.1개에 해당되는 당함량을 가지게되는셈이니까 이보다 훨씬더 각설탕양을 많이 함유한 드링크제는 설탕물보다 더한 조청이라고 해야할까요?

 

 

3. 다음은 각사에서 시판중인 빙과류별 각설탕으로 환산한 당함량 비교 자료입니다. 

 

 위 자료에 따르면

설레X이라는 빙과류는 단 1개만 섭취하여도 영양학회와 세계 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1일 당분섭취량(성인 기준 50g) 초과하는 56.4g이나 함유하고 있고 비비X의 경우도 1개만 섭취해도 1일 권장량의 약74%에 해당하는 당분을 순식간에 섭취하게되는 셈이 됩니다.

 

4. sugarstacks 닷컴에서 공개한 각종 식품의 당함량 각설탕 환산 자료

음료는 물론이고 아이스크림과 과자들이야말로 설탕물 논쟁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어야할 만큼 놀라운 당분을 함유하고 있음은 물론 각종 화학 첨가물들로 채워져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위험성에 대한 경고는 실제 위험도에 비해 허술하기 그지없는것이 현실입니다.

더우기 가공식품이나 음료 대기업들은 방송사의 수입을 보장해주는 절대적인 광고주로써 때로는 방송 제작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비타민 음료와 요플래도 안심할수없는 양이지요?

 

     

 근사한 양식의 저녁식사 한끼도 1일 권장섭취량을 훨씬초과하는 위험한 양입니다.

     

 

요구르트와 스타벅스 커피도 상상이상이지요?

     

 

과일류들의 당함량은 어떨까요? 

단맛이 강해서 맛있다고 생각했었던 과일들도 막상 각설탕으로 환산해놓은 결과를 보면 적지않은 당분을 함유하고 있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위의 각종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비교하여 보았을때

당도 50% 이내의 발효원액을 생수와 10:1로 희석하면 각설탕이 겨우 3.1개 그러니까 복숭아 한개를 먹은것과 같은양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설탕물을 먹는것과 같으니 먹지않는것이 좋다는 뉘앙스로 방송을 편성한 제작진들의 방송 제작 저의를 의심하는 시청자들이 갈수록 늘어만 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것입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탄산음료들은 그 구성물질이 각종 화학 첨가물(보존료,유화제,안정제,산화방지제,산도조절제,합성착향료등..)들과 함께 당분이 주종을 이루고 있기때문에

힐링과 웰빙시대에는 건강음료로서 더이상 각광받지못하면서 급기야 음료시장의 매출이 해가 갈수록 성장율이 감소하고있다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정보는 의미하는 바가 참 커다고 할것입니다.

 

이제 소비자들은 지혜로운 우리 효사모님들 같이 재료의 유효성분은 물론 발효과정에 더욱 더 풍부해진 영양학적 가치가 듬뿍 담긴 천연음료 발효액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얼마전 몇몇 프로그램의 내용은 명백한 오보방송이었음을 다양한 방법(타카페로 복사,블로그,페이스북,트위트에 공유,댓글로 바로가기 링크등...)으로 널리 널리 전파하여 발효액의 진정한 가치가 더이상 왜곡되거나 폄하되지않도록 하는데 함께 참여해주실분들을 위해 이 글은 복사및 스크랩 허용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재료의 유효성분 추출원리와 발효과정에 더욱더 풍부해지는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는 시중에 시판중인 음료별 당함량 조사자료임으로 시간이 되시는 분들께서는 음용시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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