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위를 떨치던 한여름 더위도 한풀 꺽여 한낮에도 제법 견딜만했었던 휴일 날
몇일 남지않은 한가위 준비때문에
고향으로 벌초를 다녀오시는 분들이 적지않았음에도 30여 효사모님들께서는
발효교실 10기 수도권 강좌를 찾아서
좋은 품질의 발효액을 만드는 비밀(?) 항아리의 문을 함께 열어보았었지요
낮설고 어색한 만남은
조별 상견례시간을 거치며 다정한 벗으로 이웃으로 끝내는 포근한효사모 가족이 되었지요
그간 논란의 소재로 악용되기도 하였던 발효액의 진가는 무었이고
언론의 방송내용중 무었이 불공정 보도였으며 결정적인 오류인지등에 대해서도 토론해보고
발효액을 담는방법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기술실무적인 팁을 하나씩 살펴볼때는
딱딱한 의자에서 종일 공부하는 학생답지않게 우리님들의 눈빛이 얼마나 빛났는지 저는 잘 알고있습니다.
건재를 이용한 발효액 만드는 법과
각종 기관지 질환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친환경 수세미와
사포닌이 듬뿍 들어있어 면역력에 효험이 있다는 무화과 잎으로 생재 발효액 담는 실습시간에는
마치 어릴적 소꼽놀이시간을 방불케 할 만큼 생기가 충천하기도 했었지요.
마지막 시간에 발효액으로 간단하게 발효주와 식초를 만드는 실습을 끝으로
아쉬운 헤어짐의 인사를 나눌때는
오실때와 달리 얼굴 가득 웃음과 자신감이 충만하신 모습을 보며
저도 하루종일 이어진 연속강의의 보람을 듬뿍 느낄수있었답니다.
효사모 발효교실 10기 동문 여러분~
앞으로 회장님으로 선출되신 대망님과 부회장님(하늘요리사),총무님(소담정원)과 함께
더 멋지고 유익한 인연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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