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우리

식물의 방어 물질, 파이토케미칼(Phytochemicals)

자연인206 2013. 9. 9. 16:02
반응형
SMALL

식물이 자외선과 외부 환경에 대항하여 자신을 보호하려는 목적에서 생성하는 물질 즉 식물의 방어용 분비 물질을 총칭하는 개념이 바로 파이토케미칼입니다.
사실 파이토케미칼은 아직 영양소나 사는 데 꼭 필요한 물질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지만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물에서 빨강, 노랑, 초록, 보라 등의 다양한 색깔을 내는 천연 색소인 라이코펜(Lycopene), 안토시아닌(Anthocyanins),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카로틴(Carotenes) 등이 대표적인 파이토케미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파이토케미칼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이들이 항산화 작용과 함께 항암작용, 해독작용, 항염증 작용 등의 기능을 하여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이토케미칼의 종류
색깔
성분
효능
채소, 과일
빨강
 라이코펜
 안토시아닌
 항산화
 항암
 체리, 딸기, 자몽, 토마토, 수박, 사과
노랑
 카로티노이드
 헤스페레틴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
 항산화
 항암 심장질환예방
 면역력 증강
 감, 귤, 망고, 레몬, 라임, 오렌지, 복숭아, 파인애플,
 당근, 호박, 고구마
초록
 폴리페놀화합물  항산화  키위, 메론, 아보카도, 오이,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녹차
보라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심장질환예방
 시력 개선
 포도, 블루베리, 자두, 복분자, 가지
흰색
 황화아릴화합물  항산화  마늘, 양파, 부추, 무, 배, 버섯

카로틴(Carotenes: Lycopene)
붉은색을 내는 카로티노이드 라이코펜(Carotenoid Lycopene)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심장과 폐질환 여러 유형의 암의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s: Cyanidin)
적자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써 혈전 형성을 막아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고, 알츠하이머 병을 지연시킵니다. 또한 살균, 소염 효과가 있어 염증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베타카로틴(Beta Carotenes)
노란색을 내는 베타카로틴 또한 세포와 유전자 손상과 암세포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역할이 뛰어나며,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눈에도 좋습니다. 담배의 유해성분이 베타카로틴을 변형시키고 항암효과에 방해가 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베타카로틴 섭취시에는 금연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헤스페레틴(Hesperetin)
비타민 C(항산화 작용, 노화방지와 더불어 심장질환과 백내장 예방 효과)가 풍부한 과일에 많은 헤스페레틴은 혈관염을 줄이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며,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시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 형성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설포라페인(Sulforaphane)
초록색을 내며, 특히 브로콜리에 많은 설포라페인은 암 유발성 화학물질을 없애는 간세포의 기능을 도우며, 위염, 위궤양, 위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e)
보라색을 내는 플라보노이드는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함께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황화아릴화합물(Allyl Sulfides)
위암과 대장암의 위험을 낮춰주는 황화아릴화합물은 활성산소 제거와 항암, 관상동맥질환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양파에 많은 알리신(Allicin)은 피부노화방지와 혈중 콜레스테롤 분해, 심혈관질환 예방과 혈압관리 효과가 있습니다.

파이토케미칼 섭취 방법
파이토케미칼은 과일이나 채소의 덜 익은 것을 인위적으로 따서 섭취하는 것보다는 자연아래서 햇빛에 완전히 익힌 것에 함량이 더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싱싱한 과일이나 채소를 고를 때도 고유의 색깔을 잘 살리고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색깔의 파이토케미칼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색깔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매 식사에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배분하여 섭취하도록 합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다.
적어도 5번 이상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라고 세계보건기구에서도 권고하고 있습니다. 매일 과일과 채소를 적어도 5번 이상 섭취하는 것은 암발생률을 20%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특히 과일을 먹을 때는 가급적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은데 파이토케미칼은 바로 이 껍질 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타민 C를 비롯하여 각종 파이토케미칼이 많이 함유된 감귤류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과일과 채소 대용으로 토마토케첩과 같은 소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음료나 차는 가급적 과일이나 채소를 갈아 마신다.
탄산음료나 커피와 같은 음료보다는 가급적 과일과 채소 주스를 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허브티나 녹차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런 것들은 일반 식품에 첨가하여 섭취하여도 좋습니다.

콩 제품 섭취를 늘린다.
오메가3지방산을 비롯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콩제품은 뼈를 좋게 하고 항암작용과 폐경 증후군을 완화하는 파이토케미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