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우리

탱자 발효액(효소) 만들기

자연인206 2009. 10. 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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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피부질환에 좋다고 알려진 귀한 탱자 3kg을 이용해서 발효액을 담았습니다.

 

 

먼저 재료를 깨끗하게 세척한 다음 물기가 마를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씨알이 아주 통통할뿐만 아니라 향기가 얼마나 달콤한지 온집안이 자연속에 잠긴듯했습니다. 

 

 

설탕에 버무리기전 탱자 하나하나 아래위를 +모양으로 칼집을 내어서 발효가 잘되게 손질했습니다.

 

 

재료와 동량의 설탕을 넣어 버무렸는데 재료가 마른상태여서 설탕이 잘 묻지않았습니다.

칼집을 낸쪽으로 설탕이 우선적으로 침투해들어가면서 수액이 점차 발생할것으로 보입니다.

 

 

발효가 완성될때까지 탱자가 묵게될 집에 담아놓았더니 벌써부터 마음은 행복해지기 시작합니다.

 

탱자의 효능 

탱자나무(Poncitus trifoliata)

운향과(芸香科 Rut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키는 3m 정도 자라며, 줄기와 가지 곳곳에 커다랗고 뾰족한 가시들이 달려 있다.
잎은 어긋나며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조금 두껍다.
잔잎의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으며 잎자루 양쪽으로 날개가 달려 있다.
꽃은 지름이 3~5㎝로 잎이 나오기 전인 봄에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하얗게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며, 수술은 많다.
지름이 3~5㎝ 정도인 열매는 노란색의 장과(漿果)로 익는데, 향기는 좋지만 날것으로 먹지 못하며,
겉에는 털이 많이 나 있다.
덜 익은 열매를 2~3조각으로 잘라 말린 것은 지실(枳實), 열매 껍질을 말린 것은 지각(枳殼)이라
하여 건위제·이뇨제로 쓰는데, 지각은 관장제(寬腸劑)로, 지실은 습진 치료제로도 사용한다.

남쪽 지방에서는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고, 감귤의 대목(臺木)으로도 심는다.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아주 오래전에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한국에서도 자생해왔다고 주장한다.
경기도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의 탱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78호,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의 탱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7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이들 나무는 모두 강화도를 지키기 위해 심은
울타리용으로서 그중 일부가 남은 것으로 보고 있다.

 

탱자열매 활용방법

두드러기에 탱자열매가 특효
탱자열매는 한방에서는 지각이나 지실이라고 유통이 된다.
그 둘 중 지실을 사용하실 것을 권한다.

원래 지실은 소화기관의 적체된 울결을 사용되는 약인데 민간에서는 두드러기를 치료하는데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많은 한의서에서도 소개가 되는 내용이다.

 

지실은 생용(生用)이 좋은가 말린 것이 좋은가?

원래 한약은 생약으로 원칙적으로는 오래되지 않는 신선한 것이 좋으나 육진양약(六陳良藥)이라고
해서 양독, 지실, 진피, 반하, 마황, 오수유, 형개, 유향, 지각등은 오래되서 묵을 수록 좋다고 하였다.
따라서 지실은 말려서 오래된 것일 수록 좋은 약효과를 낸다.

그러나 굳이 오래된 것을 이용하지 않고 생지실을 이용한다고 하더하도 별다른 해는 없다.
따라서 약주를 만들 경우나 매실차처럼 만들어 먹을 경우 생지실을 하용하는 것도 무관하겠고, 매실처럼

설탕에 수개월가량 재어뒀다가 원액을 물과 희석해서 복용해도 된다.
그리고 끓여서 차처럼 마셔도 되겠는데, 생지실을 구하였다면 굳이 말려서 사용하기 보다는 생지실 그대로 차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한의서에 말하는 지실의 효능 

"皮膚病隱疹 枳實每五錢 浸酒一盃 置溫突經一宿 早朝絞取汁 溫服 連三四日永不出"이라 하였는데,

이 말의 의미는 피부병에 은진(두드러기)가 생겼을 경우 생지실을 하루에 5돈을 술에 담궈서 하룻밤을
온돌에 묵혀 놓았다가 아침 일찍 즙을 내어서 따뜻하게 복용을 하는데, 3-4일 동안 반복하면 영원히 재발하지 않는다라는 의미이다.
이 내용은 [유진경험신방]과 [동의보감]에 실린 내용으로 좀 과장됨이 없지 않고 여기에서 권하는
방법을 그대로 이용하기는 힘들어 다른 방법을 제시한다.
 

복용방법 

말려서 약재로 사용 중인 지실 200g을 구하여 1.5리터 페티병을 이용하여 물 3리터 이상을 넣고 약한 불로
3시간 이상 다려서 물이 줄면 계속 물을 부어 절반으로 만든 다음 하루에 3번 커핏잔으로 한잔씩 식후 30분 경에 복용을 한다.
아마 5일 정도 분량이 될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어느정도 효과가 있으면 농도를 1/2로 묽게 하여 증상이 없어 질때까지 복용한다.
그러나 기운을 해친다고 하여 너무 오랫동안 복용함은 지양해야 한다.

실제로 만성 두드러기에는 지실을 약주를 담궈놓고서 먹어 보는 것도 좋다.
시중에 보면 약주를 담굴 때 사용하는 큰 유리항아리가 있다.
여기에 물로 몇 번 헹구어 낸 지실을 1/3 가량 넣고, 지실이 다 잠길정도로 술을 넣는다.
술은 약주로 많이 이용하는 법성소주나 아니면 도수가 높은 약주용 소주를 이용한다.
하루정도 있으면 지실에 술이 스며들어 남아 있지 않는다.
그러면 다시 다 잠길 정도로 채워 넣는다.
이렇게 2-3번 정도 한 후 술을 가득부어 밀봉을 해 놓고 따뜻한 장소에 1달정도 보관을 한다.
최소 2주 후부터 복용이 가능한데, 취침 직전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음복한다.

 

주의사항 

이것을 복용하는데 문제점 중에 하나는 맛이 너무 쓴 것인데, 그렇다면 처음부터 묽게 하여 드시고
평소에 기운이 약하거나(기혈허약자에는 복용을 금함), 위장관에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자극이 될 수 있다.
상기의 방법은 적절한 처방이 구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체의 체질과 증상의 특성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다.

 

*탱자와 아토피 피부 관리법

아토피에 놀라운 효능이 있는 탱자요법을 듣고 그 비법을 소개합니다.

<탱자>
1. 마시는 것
탱자는 10월 초가되면 노란색으로 익어갑니다.
탱자는 시고 떫기때문에 따가는 사람도 없다보니시월이 다가도록 나무에 노랗게 달려있는 것을 봅니다.
조금은 늦은듯 해도 나무에 달려있거나 나무 밑에 떨어져 있는 것도상처가 없는 것이면 괜찮습니다.
이렇게 구한 탱자는 야채 씻는 세제를 두세방울 넣고 물에 잠시 담가 두었다가,냄비나 큰 그릇 씻을때 쓰는 수세미로 쌀을 씻듯 씻습니다.
그리고 깨끗이 행군 다음 밀가루를 한웅큼 탱자에 넣어 밀가루 물에 한 2-30분 담가 둡니다.
다시 깨끗이 행구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가 없을때까지 두었다가물기가 없어지면, 탱자와 설탕을 동량으로 재어 둡니다.
이렇게 둔뒤 보름이 지나면 설탕이 녹으면서 맑은 물이 가득찹니다.
이것을 두달 내지 석달쯤 두면 아주 맛있는 탱자즙이 되는데,이 액을 여름에는 얼음을 띄우고 겨울에는 따뜻한 물로 타서 드시면,
어린아이들에게는 먹기도 좋고알레르기 등 피부질환, 알레르기 기침 등을 가라앉히는데 좋습니다.
또 탱자에 설탕과 술을 넣어 두세달 지나서 먹을 수도 있는데,이 경우는 항아리에 탱자 반 항아리를 넣었다면 설탕은 2-3 kg,
나머지는 소주로 적당히 채우시면 됩니다.

 

2. 바르는 것
손질법은 마시는 것과 같으며, 이 경우 탱자에 설탕이 아닌 술을 부어두면 됩니다.
설탕을 넣으면 찐득해지기 때문에 바르는 것은 설탕을 넣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탱자 쥬스나 탱자 술, 탱자 바르는 것 등은 처음 익은 액을 다 사용한 후다시 술을 부어 두어도 좋은 약이 됩니다.
참고로
사상의학이라고 많이 들어 보셨죠??
한의학에서는 찬성질, 따뜻한성질, 습한성질,등으로 약재의 특성이나 생식으로 분류하고 각 사상의학인의 체질상 부족한 점이나 병이 생겼을때 각 체질마다 다르게 처방합니다.
탱자는 태음인에게 이로운 음식입니다..
운동으로 땀을 빼야 이로운 태음인이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보면 담즙에 걸리기 쉬운데 이때 탱자를 우려낸물을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탱자란 산초과의 낙엽관목으로 줄기에 가시가 많습니다.
열매는 탱자인데 어린 탱자 열매를 말린 것을 지실이라하고 자란열매를 파랄때 따서 쪼개 말린 것을 지각이라 합니다.
등피나무의 어린 열매를 지실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지실은 소화가 안될때 옛날 부터 사용해 왔는데소화불량이나 위무력증에 사용합니다.
건위 소화작용, 복통을 멎게 하는 작용과 처진 위를 끌어올리는 작용이 있다.
* 가슴이 답답하고 뻐근하며 옆구리가 결리면서 통증이 오는 경우에는 탱자열매(지각) 30g을 볶아서 가루내어 1회 6 ∼ 10g씩 하루 3번 먹는다.
* 위하수증에는 탱자(지실) 100g을 물에 하루동안 담갓다가 잘게 썰어 다시 물에 한두시간쯤 달여 짜낸후 다시 100ml가 되게 졸여
한번에 10 ~ 20ml씩 하루 3번 먹는다.
* 과실에 체하여 두드러기가 생겼을 때에 생강, 탱자, 청피를 각각 5g씩 섞어 달여먹는다

 

자료 출처: 자연산야초 발효효소를 배우는 사람들(효사모: http://cafe.daum.net/okenz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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