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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다가 오려는지
바싹 마른 박달나무 잎이
거미줄에 걸려서 대롱거리고 있네요

사계장미와 수국(블룸스트럭)은
철도 없이 피고 집니다.



지난주에
뿌려놓았던
치커리,열무,상추가 모두 발아했네요

효소발효액비를 듬뿍 뿌려주었더니
가지는 한뼘도 넘게 자랐어요

새벽 여명속에 시작한
오미자밭 마지막 풀베기는
땀샤워를 하면서 무탈하게 끝냈습니다.




지쳐서 돌아와 보니
누룩이 한쪽 다리가 퉁퉁 부어
절룩거렸어요

여기저기 살살 살펴보았는데
골절이나 탈골은 아니고
벌이나 뱀에 물린듯 보였어요

개는 해독력이 사람보다 5배이상 뛰어나서
호흡곤란같은 특별한 위험징후가 없어면
일주일내 완치된다고 해요
저녁이 되자 살만한지
다리를 절룩거리며 또 풀숲을 쏘다니다 오네요

한참 더울때 잠시 오침 후
누룩이만 떼어놓고
참싸리 버섯 산행을 다녀왔는데






해발 800m까지 올라 가보았지만
무슨 연유로 벌레가 먹거나
멧돼지 피해를 입은것이 성한것 보다 많이 보였어요


돌아와 땀에 흠뻑 젖은 작업복을
빨아늘어놓고 찬물로 씻자
천국이 여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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