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의 우수한 효능에 대해서 방송에서까지 보도가 되다보니 산길을 가다가도 달맞이 군락지가 보이면 예전과 달리 좀해가서 다시 담아볼까하는 갈등을 하고는 합니다.
첩첩산중 산간 오지에 사방댐공사를 하면서 문명의 손길이 닿았다가 떠난 자리 수백평에 달맞이꽃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군락지를 이루게된 어미 달맞이인양 줄기의 크기가 일반 달맞이꽃의 몇십배가되고 싹대도 아주 여러개나와있었습니다.
나비도 달맞이꽃 효능이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지 연신 이꽃저꽃으로 나풀거리며 날라다니며 꿀을 따고 있습니다.
꽃대에서 한뼘 크기로 주섬주섬 잘라온 달맞이꽃을 저울에 달아보았더니 무게가 3.7kg
설탕은 시작당도를 50%로 맞추기위해 재료 무게대비 70%인 2.6kg 계량해놓았습니다.
청정지역에서 해온 재료여서 따로 세척은 하지않고 약초 작두로 적당하게 잘라주었습니다.
따오자말자 바로 작업을 하지않고 하루밤 묵혀놓았더니 꽃이 많이 시들고 쑥처럼 속에서 열이 제법 나는게 작업하면서 만져보니 뜨끈뜨끈하였습니다.
준비했던 설탕을 잘게 썰어놓은 재료와 골고루 버무려놓습니다.
부피가 많이 나가는 재료일수록 바로 1차 발효용기에 옮겨담지말고 이렇게 풀이죽을때까지 설탕 버무림 용기에 그대로 두는것이 여러모로 편리한점이 많습니다.
즉 설탕이 녹을때까지 저어주기도 쉽고 부피가 줄어들어서 적당한 발효용기 선정하기도 쉽기때문입니다.
약3일정도 지난 후 당도를 측정해보았더니 목표했던 시작당도 50%대가 나왔습니다.
풀이 완전히 죽고 설탕도 다 녹아서 1차 발효용기로 옮겨담았습니다.
앞으로 재료가 설탕에 완전히 절여질때까지 약 한달간은 수시로 저어주면서 세심하게 관리하면 약성좋은 달맞이꽃 발효액을 얻을수있을것입니다.
달맞이꽃의 효능
1. 혈전 방지 및 혈액순환 촉진
2. 면역체 강화 및 노화예방
3. 생리불순개선
4. 다이어트
5. 아토피성 피부 치료
6. 모자건강 향상
8. 과동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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