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애마 테라칸

산행시 임도나 미끄러운 길을 만날때 마다 4륜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바램을 하고는 했었는데

몇일전부터 올해에는 꼭 바꾸어야지하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몇일간 고민끝에 비싼 신차대신 신차같은 중고 4륜 RV로 구입하기로 하고 마땅한 차량을 물색하던중

 

마침 울산 현대 자동차 직원으로 근무하시던 분이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려고 직원가에 장만하여 운행하던 테라칸(JX 290, CRDI 최고급형) 차량을 급히 처분한다고 해서 어제는 울산까지 내려가 차상태를 확인하고 직거래로 사왔습니다.

 

 

그동안 차량을 얼마나 잘 관리했었는지 2007년식임에도 주행거리는 37,000km일뿐만아니라 아직도 곳곳에 새차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거나 자동차중개상의 호객행위만 믿고 히스토리를 알수없는 차량을 구입해서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조금더 비싼 값을 지불하더라도 한사람이 사서 쭉 운행하던 차량을 찾았었는데 너무 만족스런 상태라 곧장 명의이전을 마치고 가지고 왔답니다.ㅎㅎㅎ

 

서울까지 약 400km를 주행했는데 완전 대만족입니다.

앞으로 폐차할때까지 전주인처럼 예쁘고 소중하게 관리해줄것입니다~^&^

 

 

전 주인이 판매하기위해 올려놓았던 사진인데 구입 기념으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