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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서울 한강변과 하천변에서 봄나물을 캐 먹을 때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내 하천부지나 둔치에서 자라는 쑥과 민들레, 돌나물 등 봄나물의 중금속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납이 높게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한강둔치, 중랑천, 안양천, 양재천, 탄천 등 5개 하천에서 20가지의 봄나물의 중금속 오염실태를 조사했으며, 대부분의 장소에서 납이 다량 검출됐다.
특히 성수교 군자교간의 중랑천에서는 민들레, 씀바귀에서 납 성분이 일반기준(배추 기준 0.3㎎/㎏ 보다 4.5배나 높게 나타났다. 안양천과 한강둔치의 쑥에서는 카드뮴이 높게 검출됐다.
납에 중독되면 신장과 면역체계에 문제를 일으켜 현기증, 불면증, 편두통, 경련, 발작 증세가 일어난다. 카드뮴은 중독되면 신경계와 간에 손상을 입히며 '이따이이따이병'을 유발한다.
시는 올해에도 이른 봄에 한강변, 하천, 인근야산 등 다양한 장소와 다양한 봄나물을 채취해 중금속 오염실태를 조사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토양오염실태도 함께 조사해 시민의 식품안전 및 건강보호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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