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 뿌리 발효(효소)액 만들기

얼마전 수확해온 오가피 뿌리를 이용해 발효액을 담아보았습니다.

 

 

시간이 여의치않아서 몇일 말리는 바람에 무게가 약 5kg되었는데 물세척을 여러번 하여 뿌리에 묻은 흙을 깨끗이 닦아낸 후 약초 작두로 잘게썰어서 재료와 동량의 설탕에 버무렸습니다.

 

 

나무의 뿌리를 이용한 재료는 대부분 수액이 적게 생성됨으로 설탕으로 버무리기만 해서는 실패할 우려가 높음으로 반드시 설탕시럽을 만들어 보충해주어야만 합니다.

일단 설탕에 버무린 재료를 보충하기전 용기바닥에 설탕을 듬뿍 깔아주었습니다.  

 

 

설탕시럽을 초기부터 보충해주면 재료에서 발생되는 수액이랑 합쳐져 자칫 용기밖으로 발효액이 넘칠 우려가 

있어서 제경우는 일단 재료에서 수액이 생성되가는 것을 몇일 지켜보다가 부족분에 대해 시럽을 만들어 보충해주는 방법을 선택한답니다. 

 

약 5일정도 지나자 재료에서 생성된 수액이 용기의 1/4가량 되어 나머지는 설탕시럽을 만들어 부어주려고합니다.

 

향후 관찰기는 1차 발효를 끝낼때까지 주기적으로 계속 이 자료에 덧붙여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