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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장가계를 다녀 오느라
2주만에 돌아온 해산...

영하 9도라지만
바람이 없어서인지
구들방 덕분인지
그리 추운줄은 모르겠어요.



그져께 몰래 스며들어서는
만 이틀을 꼬박 머물며
온 삭신을 꼬집던
몸살기가
구들방 온기에 놀랐는지
오늘 아침부터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졌어요


모처럼 시간 여유가 있어
한낮 볕이 좋을때
용수탱크도 말끔하게 비워놓고



마당에서 어슬렁거리며
호시탐탐 서열투쟁중인
강아지들을 불러 모아서
복종훈련 놀이를 한참했네요


겨울이 춥기는 해도
산골 오두막 살이는
풀베기가 없어서
제일 여유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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