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

성묘 ...

자연인206 2011. 11. 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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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처럼 따뜻한 오후에 업무차 방문한 고향길에 아버님 산소에 잠시 들렸습니다.

 

 

지난 봄 다솔이 다운이와 함께 묘비 주변을 점령했던 잡초대신 이식해놓았던 잔듸가 제법 자리를 잡았지만 아직도 잡초들은 여전히 호시탐탐 세력을 확장하려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포기 한포기 손으로 뽑아내고 보니 속옷이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봄에나 볼수있었던 지칭개며 보리뱅이들까지 양지바른 묘지에서 계절을 잊은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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