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초우리

익모초(Leonurus sibiricus L.)

자연인206 2011. 8. 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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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풀과의 두해살이 풀로서 들판에서 잘 자란다.

7~8월경에 개화를 시작해 8~10월경 결실을 하는데 적당한 채취시기는 봄(줄기,잎),초여름(꽃),가을(열매)이다.

 

별명은 육모초,충위자,야천마라고도 불린다.

생약명은 익모초,익모초화,충위자이다.

 

익모초라는 이름은 아기를 둔 여자에게 좋은 풀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생태특성은

높이 약1m,뿌리는 줄기에 비해 짧다. 줄기느 굵고 네모지며,흰솜털이 있다. 잎은 크고 마주나는데 여러갈래로 길게 갈라지며 어릴때는 잎 가장자리에 드문드문 톱니가 있다. 꽃색은 희고 붉은 빛을 띈 자주색꽃이 ㅣ꽃대마다 층층이 달린다. 열매는 꽃이 핀자리에 층층이 달린다.

 

한방에서는 줄기와 잎을 익모초, 꽃을 익모초화,열매를 충위자라한다. 피를 잘 돌게하고, 어혈을 없애며, 생리를 돕고, 붓기를 빼주는 효능이 있다.

동의보감에도 "익모초는 독이 없고,눈을 밝게하며,정을 보하고,부종을 내리며, 임신과 출산후의 여러가지 병을 잘 낫게 한다"하였다.

생리불순,출산 후 출혈, 어혈이 쌓여 배가 아플 때, 소변이 붉을 때, 나쁜 피를 배출시킬 때 약으로 처방한다. 줄기와 잎은 그늘에 말려 사용한다.

 

민간요법 

증   세     처   방
  출산후 출혈이나 어혈이 쌓여 아플때, 자궁암,신장염,소변이 붉을때,손발이 차고 시릴때,고혈압  말린줄기 15g에 물 약 700ml를 붓고 진하게 달여 마신다.
 더위를 먹었을때,밥맛이 없을때,구토와 설사  줄기와 잎으로 생즙을 내어 마신다. 
 출산후 혈액순환이 안되고 부기가 빠지지않을때  말린꽃 10g에 물 약 700ml와 갱엿을 넣고 달여 마신다. 
 심한 젖몸살,종기  줄기와 잎을 날로 찧어 바른다.     
 자궁이 허약할때  줄기와 잎 150g에 소주 1.8리트를 붓고 1주일간 숙성시켜 마신다. 
 생리불순,간에 열이 있고 머리가 아플때, 눈이 충혈되고 아플때  열매 10g에 물 약 70ml를 붓고 달여 마신다. 

 

 성분및 식용 방법

비타민A, 루틴, 염화칼슘,지방을 함유한다.

줄기와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신다. 맛이 맵고 매우 쓰므로 황설탕을 넣는것이 좋다.입맛이 없을때 줄기와 잎으로 즙을 내어 쌀죽을 끓여 먹는다.

 

 ※ 주의 사항

▶ 꽃이 피기전 단오에 채취하는것이 가장좋다.

▶ 쇠와는 상극이므로 대나무칼로 줄기와 잎을 채취하고 달일때도 사기나 옹기를 사용한다.

▶ 조금 따뜻하고 차가운 성질을 함께 지닌 약재이므로 복용후에 몸을 따뜻하게 해야한다.

▶ 자궁수축을 일으킬수있으므로 임신중에는 먹지않는다.

▶ 국산은 잎이 짙푸른 색이며 열매가 크고 노랗지만 중국산은 잎이 허옇고 열매가 작으면서 색깔이 칙칙하다.

 

                                                 출 처 : 산속에서 배우는 몸에 좋은 식물 150(그린홈/솔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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