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콘 발효액(효소) 만들기
농장에서 공수된 야콘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파품 10kg을 효소용으로 주문해서 아주 저렴(7,000원/10kg)하게 구입하였답니다.
농장에서 1차 세척을 하셨는지 생각보다 흙이 많지는 않았지만 껍질채 발효를 시켜야함으로 흐르는 물에 행주를 이용하여 골고루 세척을 해주었습니다.
효소용 파품은 말그대로 부러지거나 상품성이 떨어지는 아주 작은것들로 구성되어있어서 값이 싼 대신 잔손이 아주 많이 감으로 이를 감안해야만 한답니다.
위생세척을 마친 야콘에 남아있는 수돗물이 완전 건조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설탕에 버무리기 좋게 잘게 썰어주었습니다.
동량의 설탕을 준비하여 잘게 썰어놓은 야콘에 골고루 버무려주었습니다.
설탕에 잘 버무려진 야콘은 1차 발효기간동안 묵을 20리트 유리병속에 차곡차곡 담아놓았습니다.
설탕은 왜 꼭 백설탕을 써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시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효사모(http://cafe.daum.net/okenzyme)를 방문해보시면 정답이 숨어 있답니다.
※ 야콘의 효능
1. 야콘에 함유된 인슐린은 당뇨의 예방 뿐만 아니라 치료 효과까지 있음이 입증되어 있습니다.
2. 폴레페놀은 산화 물질로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동맥경화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3. 야콘 무게의 약 10%를 차지하는 프락토 올리고당은 체내 소화 흡수가 느리고 적어 비만증을 예방하며
단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야콘에 함유된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비피더스균등을 증가시켜 만성변비에서 벗어나게 하고 나가서는
면역성도 강화 시킵니다.
5. 미네랄 특히 칼륨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체내 나트륨 양의 밸런스를 맞춰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외 갈슘,마그네슘등도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골다골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6. 알카리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루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 야콘잎의 효능
야콘잎에는 혈압이나 혈당값을 내리는 카테킨, 배당체(후라보노이드, 다당류), 성분이 많이 함유 되어있습니다.
테르펜류, 미네랄류(칼륨,칼슘,마그네슘,아연,철 등)가 풍부한 알칼리 식품입니다..
괴근에 풍부한 프락토올리고당이 잎에는 30%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최근들어 야콘 잎을 차로 만들어 드신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야콘잎은 타닌성분으로 쌉싸름한 맛이 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야콘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해온 일본에서는 야콘 잎이 덩이 뿌리보다 장의 소화관내에서
당 전달 억제 효능이 탁월하다는 것에 관심을 높여 가고 있습니다.
※ 야콘 먹는 법
생 식 : 야콘은 그냥 생식으로 과일처럼 깍아서 먹는게 제일 좋습니다.
후 식 : 식사를 하고 난 뒤 야콘을 깎아서 50g 정도 먹으면 입안이 개운합니다.
술 안 주 : 술상에 안주로 올리면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술안주가 됩니다.
야콘색이 변하지 않게 하려면 냉수나 설탕물에 담갔다가 바로 꺼내면 됩니다.
각종찌개 : 각종 생선 찌개에 무, 연근, 감자, 당근 대신 넣어서 조리하면 비린내가 없어지며
개운한 것이 특징이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야콘 형태와 향을 그대로 지니고 있습니다.
물 김 치 : 깍두기, 채나물, 김치 속 등에 무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면 더욱 감칠맛을 내줍니다.
부 침 개 : 야콘을 잘 씻은 다음 믹서기나 강판에 갈아서 밀가루나 녹두가루에 물 대신 야콘 간 것을
넣고 갖가지 양념을 한 다음 부침개를 만들어 먹습니다.
사 라 다 : 야콘을 물에 씻어 겁질을 깍은 후 모양 있게 썰어 즉시 소금물에 담갔다가 바로 꺼내어
마요내즈에 버무려 사라다를 만듭니다.
튀 김 : 야콘을 모양있게 썰은 다음 계란 , 밀가루, 빵가루 등을 입힌 후 식용유(200도)에 튀겨 줍니다.
즙 : 야콘즙을 요구르트와 1:2로 섞어 먹거나, 우유와 1:1로 섞어 먹습니다.
※ 야콘잎을 먹는 법 1. 주전자에 넣고 보리차처럼 팔팔 끓여 차로 마십니다. * 건강에 효과를 보실려면 더 진하게 해서 드셔도 좋습니다. * 물이나 차처럼 드셔 보세요.
2. 3리터 주전자에 잎을 약 2g정도 넣고 끓여 건강차로 마십니다.
3. 야콘잎은 묵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을 끓여 먹습니다.
* 손님 접대시 예쁜 다관에 넣어 찻잔에 따라 드리면 맛과 향에 반해 좋아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