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우리

거제기행 4 고성 공룡엑스포

자연인206 2006. 5. 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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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기념으로 출발한 거제도 기행 마지막 여정은 마침 상경길 방향인 당항포 해안에서 행사중인  고성 공룡 엑스포장 방문으로 잡았습니다.

 

 

 

거제도에서 출발하며 행사장에 문의한 결과 오후 5시 30분까지 도착하여야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시각은 입장 마감시간 10분을 지났지만 어렵게 찾아온 관람기회를 놓치고 싶지않아 관리인을 졸라 기어이 입장했습니다.

그것도 무료로 ㅎㅎ

 

 

전시장 입구를 지나 환영의 문을 지나면  어마어마한 공룡이 나타납니다. 

 

 

세계공룡대교류관입니다.

세계곳곳에서 발굴된 공룡화석을 이용해 공룡모습을 복원한 전시관입니다.

 

 

지구상에 이처럼 엄청난 동물이 실존했었다는 사실은 화석자료를 보면서도 쉽게 믿기지않았습니다.

 

 

만화나 티비를 통해서만 보아왔던 공룡의 모습앞에 가족들은 모두 SF 영화관속에 있는듯 넋을 잃었습니다.

 

 

행사 마감시간이 얼마남지않아서 인지 전시과 내부에는 인파가 그리 많지않았습니다.

 

 

화석전시관의 (?)공룡화석의 모습입니다.

 

 

영화 "쥬라기공룡" 에서처럼 금방이라도 살아서 나올듯 생생한 형상으로 수천만년의 세월을 지나 전시관에 화석으로 되살아난 공룡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전시장 이동로에 마련된 포토 코너의 공룡 인형을 만나자 다솔이 다운이는 저렇게 장난끼가 발동했습니다.

 

 

전세계 30개국의 화석딜러들이 출품한 화석 진품 전시판매관입니다.

 

 

종류도 수없이 다양한 세계의 실제 화석들을 화석매니아들을 상대로 판매하기 위해 아름답게 전시해놓고 새로운 임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크기와 모양도 다양한 공룡알 화석들입니다.

 

 

한눈에도 물고기 화석임을 알수있는 화석들입니다.

 

 

다솔이 다운이가 가장 흥미를 보인 로봇 공룡관입니다.

 

 

아슬아슬하게 행사장에 도착하여 각종 전시관을 모두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길에 다솔이다운이는 기념촬영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2박 3일간의 여정속에서 가족이 함께 새로운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이번 여행길은 비록 몸은 무척 피곤하였지만 다솔이 다운이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행복한 선물이 되었다는 말에 흐뭇했습니다.

서울 집으로 돌아와 다음날 아침 다솔이다운이로부터 어버이날 선물로 받은 손수만든 카네이션과 편지는 여독을 말끔히 풀어내는 그 어떤 명약보다도 좋은 기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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