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우리
봄맞이 산행
자연인206
2004. 3. 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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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연분홍 진달래
시원한 바람
북한산 비봉능선에도 봄은 찾아왔었다
일요일 오후
시집(자기는 친정이라고 부르데 ..)에 가서 외박한 와이프와 아이들을 두고
나홀로 산행을 출발했다
늘가던 산성매표소를 피해서 이번에는 삼천매표소로 갔다
삼천매표소는 산성매표소오른쪽에 있는 입구인데 삼천사를 거쳐 비봉으로 오르는 북한산 입구중의 하나다
비봉으로 가는 능선길은 마사토 길이 많아 무척 미끄럽다
가파르기까지 하여 하산길로 잡으면 꽤 위험한 길이기도 하다
그 길을 쉬지않고 내달려 사모바위까지 한숨에 다다랐다
이렇게 난스톱으로 정상까지 내달린적은 간만인것 같았다
오르면서 흘린 땀이 손수건을 흠뻑 적셨다
비봉에 다다른곳에는 사모바위라고 이름붙여진 큰 바위가있다
서울시내를 등지고 북쪽을 바라다 보는 듯한 형상으로 제일 높은 곳에 걸쳐져있었다
누구를 사모하다 바위가 되었는지 그 전설은 아직 들어보지못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무리지어 부산하게 오르고 내렸다
하산길은 진관사쪽 계곡로를 따라 내려왔다
맑은 계곡물에 손을 담그고 땀에 흠뻑젖은 손수건도 빨면서 세수를 해보았다
시원하기 보다 아직은 손이 시려웠다
혼자서 가볍게 움직여서인지 오후 늦게 출발했었는데도 하산했을때 시간이 얼마되지않았다
이렇게 후기를 이시간에 올려도 될만큼 ...
하산길에 진관사에 들려 시원한 약수도 마시고 경내를 둘러보았다
대웅전이며 칠성각이며 아주 조용했다
진관사 맞은편 텃밭에는 등산객들로 보이는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봄나물을 뜯느라 정신이 없어보였다
묘목장에는 뿌리갈이를 해주는지 이리저리 나무들을 옮겨심고는 물을 뿌려주고있었다
또 한쪽 공터에서는 주말 농장을 돌보러 나온 가족들이 밭을 곱게 갈아 엎어 무었인가를 파종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봄은 이제 우리들 곁에 아주 가까이 닥아온 모양이다
연분홍 진달래
시원한 바람
북한산 비봉능선에도 봄은 찾아왔었다
일요일 오후
시집(자기는 친정이라고 부르데 ..)에 가서 외박한 와이프와 아이들을 두고
나홀로 산행을 출발했다
늘가던 산성매표소를 피해서 이번에는 삼천매표소로 갔다
삼천매표소는 산성매표소오른쪽에 있는 입구인데 삼천사를 거쳐 비봉으로 오르는 북한산 입구중의 하나다
비봉으로 가는 능선길은 마사토 길이 많아 무척 미끄럽다
가파르기까지 하여 하산길로 잡으면 꽤 위험한 길이기도 하다
그 길을 쉬지않고 내달려 사모바위까지 한숨에 다다랐다
이렇게 난스톱으로 정상까지 내달린적은 간만인것 같았다
오르면서 흘린 땀이 손수건을 흠뻑 적셨다
비봉에 다다른곳에는 사모바위라고 이름붙여진 큰 바위가있다
서울시내를 등지고 북쪽을 바라다 보는 듯한 형상으로 제일 높은 곳에 걸쳐져있었다
누구를 사모하다 바위가 되었는지 그 전설은 아직 들어보지못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무리지어 부산하게 오르고 내렸다
하산길은 진관사쪽 계곡로를 따라 내려왔다
맑은 계곡물에 손을 담그고 땀에 흠뻑젖은 손수건도 빨면서 세수를 해보았다
시원하기 보다 아직은 손이 시려웠다
혼자서 가볍게 움직여서인지 오후 늦게 출발했었는데도 하산했을때 시간이 얼마되지않았다
이렇게 후기를 이시간에 올려도 될만큼 ...
하산길에 진관사에 들려 시원한 약수도 마시고 경내를 둘러보았다
대웅전이며 칠성각이며 아주 조용했다
진관사 맞은편 텃밭에는 등산객들로 보이는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봄나물을 뜯느라 정신이 없어보였다
묘목장에는 뿌리갈이를 해주는지 이리저리 나무들을 옮겨심고는 물을 뿌려주고있었다
또 한쪽 공터에서는 주말 농장을 돌보러 나온 가족들이 밭을 곱게 갈아 엎어 무었인가를 파종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봄은 이제 우리들 곁에 아주 가까이 닥아온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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