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우리
산골짜기 꽃대궐~
자연인206
2017. 5. 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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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선제를 병풍처럼 휘감고 있는 산골짜기에도 노랫말처럼 울긋불긋 꽃대궐입니다.
산앵두(이스라지)
석용담(큰구슬봉이)
각시붓꽃
미치광이풀
이건 많이 먹으면 진짜 미친다지요 ㅎ
노루삼
개두릅(엄나무)
새처럼 자유로이 창공을 누리는 봄나무 가지들이 부럽습니다.
지난 5년을
혼자서 꼬박 휴일을 땀과 바꾼 대신 얻은 농장은 오미자밭과 각종 약용수로 자리 잡아갑니다.
오미자
왕보리수
토종보리수
아로니아가 꽃 봉오리를 내밀고있네요.
지난주 태어난 아기 풍산개들은 그새 눈을 뜨고 아장거리며 집 문턱을 넘어서 산책을 시작합니다.
밤새 산짐승을 쫒느라 수고한 마루와 다루는 막내 콜리와 같이 특식을 즐기고있네요
올해 처음으로 두릅 풍년을 누리고
잘라 낸 가지는 새순이 나올까싶어서 샘터아래 물 많은 미나리밭에 꽂아보았습니다.
봄이 깊어가는 산골에는 지천이 산나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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