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우리
숲속의 오두막 "효선제"라고 불러주오~
자연인206
2016. 6. 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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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짙어지고서야 도착한 산중 오두막에서
적막을 안주삼아 늦은 저녁을 챙겨먹었어요.
여름빛을 받은 작물들은 저마다 한두개씩 열매를 맺었습니다.
매실,사과,살구,아로니아,오디,왕보리수,찔레꽃,오미자...
다시 창궐한 각종 벌레들을 퇴치하려고 친환경 기피제를 만들어 뿌려주고
지난주에 이어 오미자 줄기 정리작업을 계속합니다.
한낮의 더위에 지친 임산부 다루는 배가 남산만해졌습니다.
몇일내로 새식구가 생길듯합니다.
더위도 피할겸 귀한분께서 선물해주신 오두막 현판도 걸어보았습니다.
"효선제"
발효처럼 그 이로움을 세상에 널리 베풀며 사는 지혜를 연마하는곳이라는 의미로 명명했답니다.
효선제는 발효를 사랑하시는 모든분들께 항상 열려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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