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우리
변신
자연인206
2016. 3. 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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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이되면서
바위덩이까지 굴러 떨어지던 숲속에는
주말내내 눈발이 날리고 얼음이 다시 꽁꽁 얼었어요.
남녘의 개화소식이 남의 나라 얘기같습니다.
이번주에는 그간 미뤄왔던 다목적실 외벽단장 공사를 시작했어요.
샌드위치 판넬은 숲속 환경과 너무 안어울린다며 살뜰히 챙겨준 선배의 고마운 마음이 자재속에 담겨있습니다.
눈발속에서 재단과 시공작업을 혼자 힘으로 하니까 여러모로 더 분주했지만 뿌듯하기도 합니다.
작업에 몰두하다 보니
시간이 얼마나 깊어 졌는지 모를만큼 금새 어두워졌어요.
그렇지만 해는 많이 길어진것같습니다.
시작이 반이라했던가요~
한장 한장 모자이크하듯 이어가다보니
어느새 생초보의 손에서 전면부가 완성되었어요.
작은 일이지만 참 뿌듯합니다
지혜가 모이고 정성이 더해지니 분위기가 이리도 자연스럽게 변신을 했어요..
앞으로 틈틈이 나머지 3면을 더 신나게 마무리 할 수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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