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사고쟁이들과 귀여운 수박이랑 참외

장마와 휴가기간동안 사무실에 데려다놓았던 마루와 다루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너무 힘들어하여 농장에 다시 데려나 놓으러 갔다가

잠시 야채밭을 둘러보았더니 이렇게 반가운 소식이 ㅎㅎㅎ 

 

 

언제 자랄까하고 걱정되었던 수박이 이렇게 주먹만하게 열매를 맺어서 줄무늬까지 ㅎㅎㅎ

 

 

바로 옆에 참외도 성큼 자라서 이제 몇일 후면 노란빛깔을 띄는 맛난 고냉지 과일로 변신하겠지요?

 

 

 

 

옥수수밭은 다행히 아직 멧돼지 공격을 받지않고 이렇게 쑥자라서 수염을 늘어뜨리며 옥수수가 되어가려고 합니다.

 

 

밭을 이곳저곳 둘러보는데 헉~구렁이 한마리가 스윽~~하며 꼬리를 감추며 도망가고 있었어요  #$%@ 

 

아래는 마루와 다루가 사무실에서 머물며 창조(?)해놓은 작품들입니다요~ㅡ,,ㅡ;;

 

 

 

에어컨 실외기 배관 훼손~!!!

 

 

옥상바닥 우레탄 방수막 훼손~!!!

이후에도 두군데나 더 긁고 물어 뜯어서 ㅠㅠ

 

옥상벤치 훼손~!!!

장마기간동안 사무실 옥상에 데려다 놓은 마루와 다루가 연일 사고를 치는 통에

보수작업 견적이 제법 나오게생겼습니다.

 

 

폭염때문에 사료를 잘 먹지않길래 중닭 한마리를 사다 대충 잘라서 앞에 던져놓고 복종훈련을 겸해서 ㅎㅎ

 

 

 

침을 줄줄 흘리면서도 꾹 참고 있는 마루와 다루~

 

 

먹어라는 명령에 그제서야 잽싸게 달려들어서 ㅎㅎㅎ

 

어제 농장에 데려다 놓고 왔더니 삼실에 있는데 왜 이렇게 허전한지 ㅠㅠ

내일 다시 농장에 들어가지만 하루가 어찌 이리 긴지 모르겠어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