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우리

솔베이지의 추억 - 그리그

자연인206 2011. 3. 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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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작품으로  일화가 유명한 곡이다

 

이른새벽 바닷가에서 젊음 부부가 서로 헤어지지 싫어 눈물만 흘리고 있다.

사랑하지만 또한 너무 가난함에  고생만 하는  아내 "솔베이지"를 위해  남편은  먼 이국땅으로

돈을 벌기위해 떠났다.

부둣가에서 온갓 막일을 하면서도 고향의 아내 솔베이지만을 그리며  열심히 돈을 모으며 지내던중

이방인들에게서 "오파상"을 하면 많은 돈을 벌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개업을 한다.

실로  가게는 번창하면서  많은 돈을 벌게된 남편은  10여년 만에

  모든 재산을 정리해 솔베이지가 있는  그리운 고향으로 설래이는 마음을 같고  항해를 시작한다.

운명의 장난이었던가...

바다한가운데서  해적들을 만나 모든 재산을 빼앗기고 겨우 목숨만 살아 돌아온 남편은

그리도 그리웠던 아내 솔베이지를 차마 볼수가 없어 다시 이국땅으로 떠나와

길거리 걸인으로 평생을 살다  늙고 지치고 병든몸하나 의지할곳이 없었다.

마지막 으로 고향으로 돌아가 죽는게 소원이었던 남편은 몆달 몆칠을 걸고 걸어

그리운 고향 그 바닷가에 돌아왔다

 

그런데..

노인의 눈에 환상이 보이는 것인지 믿기진 않는 현실이 눈앞에 있었다.

그옛날  젊은시절  아내 솔베이지와 살았던  오둑막집이 다 쓰러져 가는채로 있고

안에서 희미한 초롱불빛이 흘러 나오고  한 노파가 바느질을 하는 모습이 그림자로 보였다.

....

까맣게 잊고 있었던 아내 솔베이지는  긴세월 남편을 그리며  기다렸었다.

마주보고 있는 백발이 허연 노인들은  아무말도 하지않고 부둥켜 않고 눈물만 흘였다.

그날밤 노인은 사랑하는 아내 솔베이지의 무릎에 누워 조용히 눈을 감았다

차갑게  식어 가는 남편을 위해 마지막으로 솔베이지는 노래를 부른다.

....

이곡이 바로 "솔베이지의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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