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버섯 산행

그간 폭설때문에 끙끙 거리며 참고 있던 약초 산행을 지인 몇분과 함께 강원도 OO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산행지 까지는 서울에서 200km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가량 걸렸던것 같았어요

8시 30분경 도착해서 러셀처럼 씩씩하게 첫발자국을 만들며 산행을 시작했답니다.

산행지에는 출발전 저희가 예상했던 적설량보다 적은 눈이 쌓여 있어서 산행을 하는데 큰무리는 없었습니다.

 

 

제일 먼저 잔나비 불로초버섯이 인사를 하더군요

 

 

간에 좋다고 해서 무차별 벌목으로 보호수종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는 벌나무 산청목 군락지를 발견했지요

 

 

무릅까지 쌓인 눈을 해치고 해발 1,000m정도에 이르자 뿌리부분 직경이 약 4m가량되고 나무 둘레만도 몇아름은 족히 되어 보이는 소나무가 바람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돌이 많은 땅이어서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약 10m 가량 되는 고목에 메달린 잔나비 불로초버섯

 

 

버섯산행 처녀출전을 하신 분께서 그냥 지나갈수 없다며 승족기를 착용하고 공략을 시도 하셨지요 ㅋㅋㅋ

 

 

 

리얼한 현장감을 전달해드리려고 동영상 촬영도 ㅋㅋㅋ

 

아래는 오늘 산행중 수확해온 약용버섯들이랍니다.

 

1번 개회상황

 

 

2번 쥐똥상황

 

3번 황철상황

 

4번 박달상황

 

5번 편상황

 

 

 

 

혹 버섯이름이 잘못된것이 있으면 지적해주시는데로 수정하겠습니다. ^^* 

간만에 다녀온 약용버섯산행은 다양한 버섯구경을 하고 무사히 마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