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사격장에서

 

지난 일요일 김포 태산 가족공원을 다녀오며 기왕에 나선길에 다솔이 다운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해주어야한다며 아내는 동네에 있었지만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사격장에 들리자고하였습니다

사격장은 목동운동장에 있었는데 빗속이라서인지 역시 이용객들은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권총 실탄사격과 공기총 사격중에서 선택할 수있었는데 우리는 공기총사격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권총실탄사격은 신분증을 지참한 성인에 한하여 자유롭게 이용하게 하였는데 이용요금이 2만원/10발 공기총 사격은 3천원/10발 이었습니다

요금을 지불하자 타겟과 탄환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군대를 제대한 이후 예비군훈련장에서 언젠가 해본 사격을 끝으로 오랜만에 잡아보는 총이었습니다

 

 

표적을 걸어서 밀어넣고 방아쇠를 조심하게 당겨보았습니다

탁하는 정도의 총소리가 가볍게 들려왔습니다

 

 

타켓을 끌어와 확인해보았는데 ㅎㅎㅎ 다솔이의 표적에 조준을 하였던 모양입니다

 

 

다솔이는 탄환 장전하는 방법 방아쇠 당기는 방법 조준하는 방법에 대하여 교육을 받고는 전혀 두려움없이 사격을 하였습니다

 

 

10발을 모두 사격하고나서도 다솔이는 재미가 있다며 더작은 타켓으로 한번더 시도 해보겠다고 하여 그렇게 해주었는데 너무 좋아하였습니다

물론 사격결과도 타켓의 중앙에 대부분 명중시켜서 우리를 모두 놀라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다솔이의 새로운 경험은 사격으로까지도 이어졌습니다